ttp://news.mynavi.jp/special/2012/fatezero/001.html
마침내 최종결전이 임박한 TV애니메이션『Fate/Zero』「『극장판「공의 경계」』의 퀄리티를 TV애니메이션으로」란 컨셉대로의 엄청난 애니메이션이 매주 제작되고 있는데, 그 영상 퀄리티를 지탱하는 현장 스탭의 활약은, 인터뷰 등지에서 접하는 메인 스탭 말고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연출, 원화, 동화검사, 끝손질, 촬영, 배경, 제작 일곱 분야로 나눠 신진기예 스탭 인터부 해봐씀 ㅇㅇㅋ
1.연출 스하라 타카시(栖原隆史)
애니메 제작에 있어「연출」이란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요?
실사로 예를 들자면 배우 분께 연기지도를 하는 감각의 작업이죠. 구체적인 흐름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의 설계도인 그림 콘티를 그립니다. 그걸 기초로 애니메이터 분들께 이 장면은 캐릭터를 이런 식으로 그려(움직여)주세요, 미술 담당 분들께는 이 장면은 이런 미술배경을 부탁드립니다 하고 내용을 설명해 각각 그리게 하는겁니다. 그리고 완성된 것을 보고 ok인가 no인가를 판단합니다.
그 판단은 컷단위의 좋고 나쁨도 있지만, 나아가서 예를들어 이 캐릭터는 방금전에 슬픈 일이 있었으니까 이 장면에서는 이런 표정을 짓지 않는다.든지 이 배틀씬에서 이 자리에서 공격하는 건 흐름상 이상하다.와 같이 각 장면이 전체의 흐름에 충실한 움직임이나 표정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애니메이션은 1화에 약 300~350컷 전후 정도 되는 본편을 컷 단위로 제작합니다. 다시 말해서 복수의 애니메이터 분들이 제각각 컷을 그리므로, 그 전부를 도합하면, 아무리 해도 어긋나기도 하거든요.
no라고 판단한 경우에는 다시 한번 그려주길 부탁하거나, 때로는 직접 고쳐 그리기도 합니다. 연출 작업은 그런 일의 반복이죠. 연출이라고 하면 지시만 내린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의외로 다들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말씀만 듣자면 감독에 가까운 인상인데요, 감독과 각화 연출의 작업 차이는 뭔가여?
각화의 연출이 각화의 감독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방금 애니메이션이 컷 단위로 제작된다고 얘기했는데요, 그거랑 비슷하게, 각화도 각 연출이 저마다 담당하므로, 어긋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각화를 보고 시리즈 전체의 최종적인 방향성이나 색채를 컨트롤 하는게 페/제에서는 아오키 에이 감독이죠.
2.원화 후지사키 시즈카(藤崎静香), 야마자키 미키(山崎美紀)
야마자키 ufotable 사내에는, 동화에서 원화를 그리게 되는데 시험이 있어서, 그 시험에 합격하면 원화를 그리게 됩니다.
무척이나 초보적인 질문이라 송구스러운데, 동화랑 원화는 작업 내용이 어떻게 다른가여?
후지사키 원화는 캐릭터 움직임의 키포인트가 되는 부분의 그림을 그리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그 원화와 원화 사이의 움직임이 되는 그림을 그리는 게 동화입니다. 알기쉽게 예를 들자면, 팔락팔락 만화의 처음과 마지막을 그리는게 원화고 그 사이의 움직임을 그리는게 동화랄까요. 장면에 따라서는 움직임 사이사이에도 원화를 그리고, 그 원화를 기점 삼아 동화를 그려나갑니다.
그리고 원화 맨의 부가 작업으로는 판권이라 불리는 애니메이션 잡지나 굿즈용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하죠.
두분이 그리신 판권 그림 중 이거 내가 그렸어요!다 싶은 대표작은 있나요?
후지사키 저는 콤프 에이스 2011년 6월호 용으로 그린 눈을 감고서 검을 쥐고 있는 세이버 일러스트네요. 페/제로 제가 처음 그린 판권 그림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한 상태로 그렸습니다. 그게 굿즈용으로 많이 쓰이게 될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기뻐슴 ㅇㅇㅋ
야마자키 저는 최근작 중에는 애니메디아 2012년 2월호의 아이리, 이리야, 세이버 셋이서 초콜릿을 들고 있는 발렌타인 일러스트나 전격 G`s매거진 2012년 2월호의 아이리랑 세이버가 아케이드 거리에서 쇼핑을 하는 크리스마스 일러스트일까요. 판권 그림은 본편에선 절대 없을법한 표정이나 시츄에이션을 그릴 수 있어 즐거워요.
4.끝손질 마츠오카 미카(松岡美佳), 코미야 히카리(小宮ひかり)
끝손질은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
마츠오카 원화 파트에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동화 파트가 동화를 그리고, 장면에 따라서는 한 컷에 수십장 정도의 작화용지가 된 한 컷이, 봉투에 담겨 옵니다. 그걸 한장 한장 스캔해 pc에 저장하고, 한장 한장 그림의 선을 깨끗하게 보정하고, 그리고 그 한장 한장에 색을 입히는게 끝손질이라 불리우는 작업의 일련의 흐름이죠.
코미야 색을 칠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그림에 따라서는 빠진 부분이나 선이 이어지지 않기도 해서 그걸 보정하는 것도 우리들의 작업공정인 셈입니다. 특히 선이 이어지지 않은 경우 지정 범위 이외에도 칠해버리기 때문에 설정대로의 그림이 되지 않으므로 중요한 작업 중 하납니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색이 들어간 직함으로 색채설계 색지정이 있는데여 끝손질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마츠오카 색채설계는 그 애니메이션에 있어서의 색의 책임자입니다. 색채설계 담당자가 캐릭터의 기본 색을 정하고, 나아가서는 작품 전체의 색의 방향성을 정합니다. 그리고 그걸 베이스로 각 컷의 내용을 체크하고, 예를 들어 이 컷의 이 캐릭터는 이 컬러모델로 이 동물은 00번 색으로 같이 지시를 내리는 게 색지정 담당자입니다. 캐릭터 이외의 동물 색은 색자체를 색지정 담당자가 결정하는 일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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