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저장고/잡것 | 3 ARTICLE FOUND

  1. 2012.09.12 슉슉
  2. 2012.07.26 턴에이 턴~ 턴에이 턴~ 턴에이~
  3. 2011.06.20 고바 완전판 띠지 문구 모음 1

슉슉

저장고/잡것 2012. 9. 12. 19:02




@excfex: 사장 : "요즘 젊은 것들은 의지력이 약해서 일을 금방 그만둬. 60년대 때 나는 다 참고 일했었는데. 외국인 노동자 200만 시대, 한국 청년놈들은 대기업만 바라고 놀기 좋아해서 백수들이야."


@excfex: 사장이 책광고에 많이 넣는 문구가 "꿈"하고 "청춘"하고 "젊음"인데. 젊은 편집자들 꿈과 청춘을 쪽쪽 빨아먹으며 착취하며 사는 인간이 그런 말로 가식떠니깐 가소롭다.


@excfex: 내가 여기서 퇴사한다해도 금방 또 다른 젊은이가 고용되서 눈속임과 착취를 당하며 일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게 되었다. 모두 경각심을 가져달라는 마음으로


@excfex 몇년 전 사장은 어느 스포츠선수가 유명해지자 당사자 허락 없이 그 선수의 일대기를 만들어 출간했다. 나중에 발각되서 일이 시끄러워지자 사장은 부하직원을 시켜 담당변호사 사무실에 몰래 책 2권을 놓고 와서는 그걸로 허락받았다고 우겼다


@excfex 사장은 서울대 불문과 출신에 번역가 지망해서 이력서 낸 사람에게도 시험을 치게 하고… 면접을 볼 때 "당신은 아직 많이 부족한 거 같으니 내 밑에서 배우면서 일해라."며 수습6개월 월급80만원을 제시했다. 이쯤 되면 진짜 대단하다


@excfex 보통 1~2시간…사장이 온갖 자기자랑과 잡소리로 면접자의 혼을 쏙 빼놓는다. 지친 면접자에게 사장은 '아직 자네 실력이 모자른 것 같으니 내 밑에서 배우면서 일해라'고 한다. 수락을 하면 수습6개월 월급 80만원을 받고 일하게 된다


@excfex: 사장이 남직원들을 집합시키더니 하는 말이 각 인터넷 서점에 있는 자기 책 서평란에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추천사를 남기라고 한다. 다른 곳도 다 이렇게 조작한다며


@excfex 함부로 던지는 나꼼수 돌팔매에 참새가 떨어져 죽는다면 그 책임을 어찌할 것입니까"어떤 사람이 여기 번역이 개판이라고 자기 블로그에 글 올렸는데 사장이 메일로 보낸 반박문의 일부분.나도 대체 사장이 무슨 소릴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excfex: 갓 결혼한 젊은 직원 앞에서 "요즘 어린 것들은 뭣도 모르고 결혼 일찍해서 대책없이 애만 싸질러 놓는다."라고 말하는 저의가 뭐지?


@excfex: 사장은 언론출판계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언론출판부문 인촌상(상금 1억원)을 타려고 여기저기 아부성 전화를 날리고 있다. 만약 사장이 그 상을 타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근본부터 잘못된 것이다.


@excfex: 여기서 대외적 번역자로 내세우는 스펙 빵빵한 번역자들은 대부분 허위이력이거나 유령번역자다. 수십년 전에 작고하셨는데 그 사람 이름으로 책이 나온 진짜 유령번역자도 있다.


@excfex 사장은 1년에 2~3번씩 직원 2명 정도 동반해서 일본출장을 다녀온다…서점을 골고루 돌면서 해적질할 문고본들을 사모은다.여행용가방 3개 이상 책을 가득 채워서 돌아온다.거기서 쓸만한 작품들을 다시 분류해서 번역한 다음에 책을 낸다.


@excfex: 더 웃긴건 조선역사에 관련된 책까지 일본책들을 배껴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본적 관점으로 얼마나 왜곡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물론 책 역자 자리에는 사장이름이 박혀있다.


@excfex: 이런 짓거리를 해도 해적질을 걸린 적은 거의 없다. 일일히 일본원서를 비교해가면서 책을 읽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유명해서 국내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저작권을 사와 출간할 가능성이 있는 책은 피해서 해적질한다.


@excfex 사장은 몇 달전 이력서를 냈었던 사람을 회사로 불러…칭찬과 감언이설로 수습6개월에 월급80만원에 고용하려고 했다.그 사람은 당시 다른 회사에서 인턴월급 200만원 받고 일하고 있었다.사장은 거기서 나오고 여기 다니라고 연거푸 졸랐다


@excfex: 사장은 전국서점에 걸릴 책광고 포스터 메인카피에 "안철수는 틀렸다! 아프다 징징대면 청춘이 아니다!"라고 썼다. 광고하는 책은 안철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본예화집 해적질 짜집기한 자기계발서.


@excfex: 모 신문사에서 논픽션 문학공모전이 있었다. 대상은 5000만원. 사장은 예전에 우리출판사에서 냈던 어느 소설을 손을 봐 900페이지로 압축시켜서 출품했다.물론 작가는 가상의 여류작가를 만들어 내세웠다.


@excfex: 사장은 주로 퇴근시간 5분 전에 일거리를 던져준다. 5분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


@excfex: 신입직원이 눈치없게도 해적판 편집작업을 하다가 사장에게 물었다. "이거 저자한테 허락받은 건가요?" 사장 :"이거 내가 쓴거야! 잔소리말고 일이나 해!" 그랬구나 사장은 일본인이었던 것이었구나.


@excfex: 한여름에 편집부실 내부는 찜통이었다. 40평 넘는 곳에 20평형 냉풍기를 돌리고 있으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편집부 여직원이 부채질했는데 사장이 그렇게 정신 사나워서 어디 편집교정일을 보겠냐며 계속 갈궜다. 여직원은 서러웠던지 울음을 터트렸다.


@excfex: 여름휴가비? 여긴 휴가 직전에 20만원 정도 "월급가불" 해주는 걸로 휴가비를 때운다. 여름휴가는 직원에게 선택권이 있는게 아니라 사장 맘대로 회사전체휴가를 정한다. 이번 여름휴가는 주말빼고 2일 받았다. 1년에 딱 이틀 쉬는 곳이다. 여기는


@excfex: 명절상여금? 여긴 특근수당을 월급에서 빼놨다가 그걸 모아서 명절 직전에 그걸 상여금이랍시고 준다. 만약 퇴사를 한다하더라도 특근수당은 다음 명절 때야 지급된다.


@excfex: 퇴근 후 사장은 편집부 '여직원들만' 불러모아서 1시간 정도씩 교정교열교육 이른바 '스타디(사장은 영어를 무조건 일본식으로 읽는다)'를 하곤 한다. 물론 '스타디'를 할 때는 사장이 페로몬향수를 잔뜩 뿌리고 나와서 냄새 때 ...


@excfex: 사장이 뿌리는 페로몬향수는 머스크향(사향)으로 그걸 뿌리는 이유가 / 자신의 몸에서 나는 노인내 특유의 쉰내를 가리기 위함인지 / 아니면 진짜로 가당찮게 여직원들을 꼬셔보고자 함인지는 모르겠다. / 암튼 페로몬향수로 아주 ...


@excfex:사장은 뼛속 깊은 친일파다. - "역시 조센징들은 패야 말을 듣는다는 일본사람들 말이 맞어."


@excfex:사장하고 알고지내는 여류작가가 산문집 출간의뢰를 했는데. 일단 내용을 자기 맘대로 수정한 것은 기본이고, 작가 이름까지 '이런 이름으로는 책이 안팔려!'하면서 다른 이름으로 바꿨다. 작가는 책이 출간된 이후에나 책을 볼 수 있었다.


@excfex:작년 말 사장이 자기가 만든 책에 멋대로 88000원의 가격을 붙이고 출판협회 명부를 뒤져서 대부분의 출판사에 택배로 보내서 강매시켰다. 그걸로 이미 욕은 충분히 먹었다고 이 인간아!


@excfex:오래 전에 저작권 문제로 경찰수사가 들어온 적이 있다. 사장이 측근부하직원에게 잠깐 어디 좀 다녀오라고 시켰다. 그 측근부하직원은 영문도 모르고 유치장으로 끌려갔다.


@excfex:사장이 자기이름으로 책을 낼 때마다 광고비로 수천만원씩 쓰지만 한 번도 베스트셀러나 스태디셀러가 된 적이 없다. 모두 악성재고로 창고에 쌓여있다. 그만큼 사장의 문장력,편집력은 형편없다. 항상 남의 저작물 배껴서 내는 것에만 익숙한 사람이니 당연하다.


@excfex:그렇게까지 해도 중소인쇄업체들은 더럽고 아니꼽지만 어쩔 수 없이 여기랑 거래를 할 수밖에 없다. 출판계가 불황인 것은 사실이니까.


@excfex: 한 번도 어음결제를 제 날짜 맞춰서 해주는걸 본 적이 없다. 회사사정이 어렵다, 담당자가 지금 없다, 요즘 출판계 어려운거 모르냐 하면서 윽박지르기도 한다. 결국 미루고 미루다 사장이 직접 찾아와서 머리를 조아리면 그 때야 결제를 해준다.


@excfex: 사장이 직원들 모아놓고 주절거리던 중 옛날 이야기를 한다. 예전 어느 출판사에서 직원들이 사장말을 안들으니깐 조폭같은 애들을 동원해서 직원들을 패서 군기 잡았다는 얘기를 아주 당당하게 부러운둣 이야기한다. 왜 그 말라비틀어진 손으로 직원 때릴려고?


@excfex:사장은 인터넷에 우리출판사책 번역이 너무 안좋다거나 오타가 많다는 악평이 올라오면, 그건 모두 다른 출판사의 음해공작으로 치부한다. 자기합리화가 만성적이다.


@excfex:남직원들을 동원해서 사장개인사택의 유리창 청소를 시킨 적도 있다.


@excfex:  여자화장실을 개조한 사장전용휴게실 - 남직원들을 시켜서 여름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게 하고, 겨울에는 벽에 단열제를 붙이게 했다. 여기서 오래 일하면 당신도 인테리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excfex: 사장은 성격이 급하고 목소리가 크다. 여기저기 전화를 자주하는데 아는 사람하고 통화할 때는 온 회사가 떠나가라 할 정도로 큰 목소리로 다다다다 말들을 쏟아낸다. 주로 하는 말은 정치인욕, 다른 출판사욕, 사회욕, 박정희 찬양. 업무방해 일등공신


@excfex: 사장은 박정희 광신도이다. 사장이 누굴 물고 빨건 별 관심 없고 상관도 없지만, 문제는 간간히 직원들을 불러모아놓고 박정희가 얼마나 위대한 위인인지에 대해 강연을 늘어놓는다는 것이다. 밥 먹을 때도 앞에 앉은 사람에게 박정희 찬양을 늘어놓는다.


@excfex 모 출판사 사장이란 사람이 사장에게 '팬레터'를 보냈다. 편지는 7페이지에 걸쳐서 박정희 찬양,한국에 빨갱이들이 너무 많다는 주절거림,사장에 대한 칭찬이 구구절절 적혀 있었다.그 모 출판사는 2002년 이후로는 책을 전혀 안내는 곳 


@excfex: 올해 들어서 출판사 사정이 어렵다며 월급을 꾸준하게 원래 받아야될 월급날에서 10일 정도씩 밀려서 입금해주고 있다. 입금체불은 14일이 지나야 노동청에 고발 가능한데 그 헛점을 노린건가?


@excfex: 지난 4월 선거 때. 사장 : "모두 아침 일~~~찍 투표하고 출근하라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투표하고 출근했다. 사장이 물고 빨고 열렬히 지지하는 정당을 피해서 투표했다.


@excfex:   항상 잘되면 내탓 못되면 니탓이다. 예전에 사장이 디자이너를 붙잡아 세우고 '다른 출판사 사장이 그러는데 우리 책들이 안팔리는 이유가 표지디자인이 너무 구닥다리라 그렇데!'하면서 갈궜다. 표지디자인을 그따위로 짜라고 시킨게 자기자신인 것은 다 까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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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1.달을 향해 외치다(月に吠える)




모두 지구는 무척 근사한 곳이야. 어서들 돌아와!


비시니티가 내 고향이 되는 날. 밀리샤 사람들은 디아나 카운터를 보고 과잉반응을 하고 말았다. 나도 화이트돌의 석상이 무너진 순간 숨이 턱 막혔다. ms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음회 턴A건담 <성인식> 바람이 불었다.


2.성인식(成人式)



구엔 님은 어째서 로랑을 로라라고 부르시나요?

왜일까. 그는 로라인 편이 더 어울리잖아.


키엘과 소시에 아가씨 만큼은 전쟁에 휘말려 들게 만들고 싶지 않다. 하지만 녹스 마을은 파괴된 모양이고 자택에서는 주인 어른이. 키스는 도망치고 싶어 하지만 난 화이트 돌에 타고 말았다. 아직 각오는 서지 않았지만. 다음회 턴A건담 <축제 뒤에> 전란의 바람이 불었다.


3.축제 뒤에(祭の後)



왜 제가 소시에 아가씨를 업고 걸어야 하는 거죠? 이유가 뭔가요?


 몸에 걸칠만한 걸 찾다가 다리가 저리게 된 걸. 

애시당초 운전사니까 날 집에 데려가는 게 일이잖아?


밀리샤와 디아나 카운터. 어느 쪽이 먼저 손을 댔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싸움이 사람의 마음을 일그러트리고, 거기에 짓눌리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음회 턴A건담  <고향의 군인여름인데도 바람은 차다.


4.고향의 군인(ふるさとの軍人)



화이트 돌이란 수염은 크기가 어느 정도지?

이것의 배는 되었지요.

그렇다면 내 스모와 같은 레벨의 모빌슈츠가 아닌가.


디아나 님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소시에 아가씨가 밀리샤의 파일럿이 되고 마셨고, 마님 일로 키엘 님도 괴로우실 거란 걸 아니까. 나는 싸우는 걸로 그런 것들을 외면하기로 했다.  다음회 턴A건담  <디아나 강림> 바람아 멈춰다오.


5.디아나 강림(ディアナ降臨)


디아나 소렐입니다. 구엔 서드 라인포드 님이신지요?

...예. 디, 디아나 소렐 각하면 되는지?

요시나니


힘이 없는 사람들은 디아나 님을 사로잡으려 한다. 그 덕에 나는 디아나 님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 하지만 키스나 프란의 형편이나 비시니티의 깜짝 상자 설치는 아마도 좋은 일을 향한 시작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회 턴A건담  <잊혀진 과거바람에 빛깔이 입혀진다.


6.잊혀진 과거



지구는 전쟁을 벌일 장소가 아니잖아요!

수염놈이!


역시나 디아나 님. 지구와 달 사람들의 관계를 중재하기 위해서, 댄스 파티를 여신다고 한다. 나는 화이트 돌의 파일럿 로라로써 출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때문에 키엘 아가씨 밑에서 터무니 없는 특훈을 받게 됐다. 다음회 턴A건담  <귀부인 수행> 바람처럼 내가 춤춘다.


7.귀부인 수행



구엔 님 거기 계신 여성분이 수염 달린 모빌슈츠의 파일럿인지요?

네, 로라라고 하지요. 지구에서는 이같은 아가씨도 기계인형을 다룰 수 있답니다.


달에서 귀환한 일가와 알게 되는 것도 이상할 건 없지만, 쿠엔 씨는 아기한테 물릴 젖이 없었다. 디아나 카운터는 민간인 사정은 고려하지 않으니까 우리들이 우유 찾기를 시작했다. 거기에 소시에 아까씨가 쫓아왔다. 다음회 턴A건담  <로라의 소> 바람은 우유를 나르지 못한다.


8.로라의 소



a

하하 그 아이는 단 하나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다른 일에는 정직하고자 하는거지.

네?

그러니까, 터무니 없이 착한 녀석인 겁니다.


b

나도 말이죠, 차츰 알게 되었어요. 달에 있던 무렵에는 지구에 귀환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하지만 지구에는 옛부터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우리들이 이곳에 돌아온 탓으로 살던 땅에서 쫓겨난 현실을 보고나니.



c

똑같은 인간이잖아요. 아이도 있다구요. 서로 도와도 되잖아요. 죽어버리라니 너무해, 너무 잔인해요. 난, 나는 더 이상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여러분, 전 말이죠, 저는 문레이스입니다. 문레이스라고요! 저는 2년전에 달에서 왔습니다. 하지만, 달의 사람들과 싸웁니다. 그렇지만 지구의 사람들과도 싸웁니다.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하고는, 저는 누구와도 싸웁니다.


지구귀환작전의 사면으로 출소한 코렌은 독단으로 마운틴 사이클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카플로 응전한 메세 일행은 위기에 빠지고, 소시에 씨가 탄 화이트 돌이 맞서 싸우자, 코렌은 이렇게 외쳤다. 다음회 턴A건담  <코렌, 건담이라 외치다> 그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왔다.


9.코렌, 건담이라 외치다



어서 튀어나오라고 흰수염놈아. 코렌 난다 님이 상대가 되어주마. 네놈이 건담이란 사실은 이미 알고 있거든.


그것은 사소한 장난기에서 비롯됐다. 디아나 님은 당신의 뒷모습을 봐보고 싶다고 생각해보셨을 뿐이고, 키엘 아가씨는 평소와는 다른 자신을 연기해보고 싶으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두사람을 역경의 길로 이끌게 됐다. 다음회 턴A건담  <성묘> 바람이 만가처럼 들렸다.


10.성묘




어머 왼손잡이신가요?

아니오, 지금의 전 당신의 거울.


마운틴 사이클에서 기계인형이 발굴되는 가운데 미리샤는 솔레이유 공격을 감행했다. 그 공격을 받는 와중에 솔레이유는 이륙을 해버렸고, 키엘 아가씨는 그 군함에 직접 교섭을 하러 가겠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마운틴 사이클도 적의 표격을 받는다. 다음회 턴A건담 <녹스 붕괴> 교섭의 바람은 잦아들었다.


11. 녹스 붕괴



저도 이 풍경은 무척 좋아해요. 

동이 틀 때마다 이 별은 생명이 넘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로랑 세악.

네?

그건 달에서 온 인간 모두가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랬으면 좋겠다고, 저는 생각해요.



어떻게 되먹은 새끼냐. 왕년의 건담은 말이지, 이런 순간에는 팟하고 나타나 싸웠다고. 건다암!


마운틴 사이클에서 이어진 동굴은 신기하더라도, 나는 키엘 아가씨와 함께 있는 행복함 만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디아나 카운터가 방임하고 있는 코렌 난다가 습격해 왔다. 그것은 지옥같은 전투가 되었다. 다음회 턴A건담 <지하 회랑> 아가씨가 바람을 부른다.


12.지하 회랑




건담에 수염이 달려 있습니까?


디아나 카운터의 추격을 피해 어느 협곡으로 빠져 나왔다. 거기서 키엘 아가씨는 발굴가인 윌 씨와 달의 아가씨와 청년의 전래동화를 확인한다. 나는 테테스 씨란 사람과 온천에 들어가고만 사건이 일어났다. 다음회 턴A건담 <연상의 사람> 기억의 바람에 떨리는 마음.


13.연상의 사람



서로 생각이 같아지려면 로미오와 쥴리엣 같은 비극이 필요한 것일까요?


윌 씨는 테테스 씨의 부추김으로 디아나 카운터에 가버렸다. 달에 가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순수함을 키엘 아가씨는 걱정했다. 나는 화이트 돌로 뒤를 좇았지만, 하리 중위의 전투에 휘말린다. 다음회 턴A건담 <별리, 다시 한번> 바람은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14. 별리, 다시 한번



우리들의 영토에서 발견된 기계인형이다. 볼쟈논이라 명명한 기계인형이다. 계속 숫자는 늘어날 예정이다. 이거라면, 디아나 카운터와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재기를 꾀하는 구엔 님은 문레이스와 손을 잡을 것을 생각했고, 밀리샤도 연합을 강화했다. 디아나 카운터에 도착한 윌 씨는 그 밀리샤의 모빌슈트 부대와 싸워, 키엘 씨를 슬프게 만들었다.  다음회 턴A건담 <추억은 사라지고> 바람 앞에 덧없는, 꿈의 날개.


15. 추억은 사라지고



로랑 손이 보여.

네?

운전하는 사람, 나오고 싶나봐.

네에, 나오고 싶어 하네요.




그럼 꺼내줘야지.

하지만, 저거 팔만 남았을지도 몰라요. 아가씨.

그런···

윌 게임 씨의···

그런 거 싫어!

저도 싫어요!




로랑, 로랑, 윌 씨는? 윌 게임 씨는? 그 윌 게임 씨는? 로랑, 소시에···


지구의 사람들은 달에 사람이 산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안에 섞여든 나는 지구에 파묻힌 화이트돌을 조종하게 된다. 그리고 달의 여왕 디아나 소렐 님과 함께하게 되는 로랑과 로라의 이야기. 다음회 턴A건담. 바람의 시작을 알기 위해서 <턴에이의 모든 것> 


16. 턴에이의 모든 것


폭풍우가 치는 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이 있겠지만, 나는 키스를 돕기 위해 가교가 되었다. 하지만, 솔레이유 근처에서 곳조라고 하는 모빌슈트의 움직음을 막으려다, 나는 테테스 씨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다음회 턴A건담. <건국의 더스트 블로> 살의의 바람이 소용돌이 친다. 


17. 건국의 더스트 블로



미신은 뿌리 뽑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지독한 얼간이다. 키엘 아가씨와 디아나 님이 서로 뒤바뀌었단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키엘 아가씨는 문레이스의 건국식전에서, 복잡한 실타래를 푸는 것 같은 연설을 행하셨다. 나는 감동했다. 다음회 턴A건담. <키엘과 디아나> 바람의 행방을 나는 알게된다.


18. 키엘과 디아나



싸울 때 싸우더라도 상황을 읽을 것. 자기 기술이나 기량을 계산해야겠지.




로랑 키엘 하임양은 나보다 더 내 마음을 잘 말해주고 있어요.



이상론 만으론 군을 통재할 수 없습니다. 키엘 하임. 구엔 라인포드의 비서관인 키엘 하임 양인들 오늘의 디아나 님 같은 무른 생각은 가지지 않았겠지요. 그렇게 진언하고 싶습니다.


그같은 시정의 여자와 문레이스를 통솔하는 나를 같은 여자로 생각지 말도록. 너희 남자들은 여왕인 나를 따르면 그만.


호버로 달리는 대형차를 맡게된 나는 테테스 씨를 찾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세기의 워돔에 들키고, 소시에 아가씨는 혼자서 저지작전에 나선다. 화이트돌의 얼굴은 수리중으로, 나는 출격할 수 없는데도 출격한다. 다음회 턴A건담. <소시에의 전쟁> 기세로 바람을 이길 수 있을까?


19. 소시에의 전쟁




그러나, 제가 곁에 있는한 여왕 각하의 옥체는 목숨을 걸고 지켜 내겠습니다.

하리, 마음은 기쁘지만 그렇게 단언하는데 저항감은 없는 건가요?

예, 디아나 님이야말로 불쾌하신지?

그럴리가, 무척이나 기쁩니다. 하리 중위님. 





아가씨 괜찮으세요? 아가씨 대답은?

어디 다치시기라도 하셨나요? 목소리 들려주세요.


또 하인 도움을 받았네


전장은 땅을 고르지 않는다. 그런데도 디아나 카운터의 침공으로 위험한 구릉에서 아니스 아주머니는 물러서질 않는다. 당나귀인 동키도 달아나자고 하는데. 나는 아주머니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지만, 편지를 읽는 처지에 처하고 말핬다. 다음회 턴A건담. <아니스 파워> 바람에 잘 편승하는 사람도 있다.


20. 아니스 파워



소렐. 이 풀이 소렐이란 이름인가요?



썩어도 달의 여왕님이신 디아나 님이, 상처 입은 병사들을 돌보거나, 더러워진 걸 세탁하시곤 한다. 리리 님이 소개해주신 모양이지만. 수술에도 참관하신 디아나 님께 나는 무엇을 해드릴수 있을까. 다음회 턴A건담. <디아나 분전> 포상은 비눗방울 떠다니는 바람.


21.디아나 분전



시대를 움직이는 처음 한걸음은 언제나 무모한 법입니다.


디아나 카운터는 미리샤가 발굴중인 우주선을 박살내고자 했다. 그걸 안 하리 중위는 기술자로 변장해 디아나 님을 모셔가고자 한다. 결국은 뜻대로 되지 않고, 키엘 아가씨의 마음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음회 턴A건담. <하리의 재난> 바람이 갈 곳은 바람에 달렸다.


22. 하리의 재난



···하리 씨는 변장까지 해가며 아가씨를 아, 아니 각하를 구출하러 와주신 거에요.

변장을 한 건 그쪽이 먼저였을텐데

먼저?


나는 변장을 한 기억은 없습니다.


로라는 어떤거지?

그,그건 변장이라기 보단

취미냐?

임무였어요!


키스의 빵공장은 기대 이상으로 번창하여 미리샤도 디아나 카운터도 손님이 되었다. 그런 공장이 테테스 씨가 일하고 있던 탓에 사건이 일어났다. 건담이란 단어에 사로잡혔다. 슬픈 사건이라고 밖에 생각할 길이 없다. 다음회 턴A건담. <테테스의 유언> 바람이 흐느껴 울었다.


23. 테테스의 유언



그게 전쟁을 확대시키는 겁니다. 군사기술은 어른이 된 남자의 장난감이니까요. 남자는 금방 그런 물건을 사용하고 싶어하죠.


소시에 아가씨가 약혼을 하시다니, 나는 충동적인 행동이라곤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심지어 가짜 화이트돌까지 나타나다니. 전쟁은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디아나 님은 어떤 결심을 내리셨다. 다음회 턴A건담. <로랑의 절규> 바람의 출구는 있는 것일까.


24. 로랑의 절규



그래요. 오랫만에 무기를 쓸 수 있어 다들 들떠 있다구요. 그래서 대화가 조금도 진전되지 않아서 디아나 님은 시름하고 계신 거에요.


윌 게임 씨의 우주선이 처녀비행을 한다면, 나 역시 필 소령 부대의 총공격을 저지한다. 수염의 빔라이플이 장식이 아니란 걸 보여주겠어. 하지만 달에 돌아갈 결심을 내리신 디아나 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다음회 턴A건담. <윌 게임 이륙> 바람은 대지로부터 떨어졌다.


25. 윌 게임 이륙



구엔 님, 당신의 로라는 천사가 아니었군요.

그럼 무엇이죠? 로라는.

젊고 아름다운 표범이겠지요.

표범인가요?


네. 두분다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지만, 언젠가 그 날카로운 발톱은 구엔 님을 할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그건 기대되는군요.


가을 축제 와중에 디아나 님을 찾아도 코렌 씨가 있으면 일이 복잡해 진다. 하리 중위도 디아나 님도 코렌 씨의 치유가 될 만한 모빌슈츠 전을 하라고 하시니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다음회 턴A건담. <깨달음의 싸움> 히트호크가 가을 바람을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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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띠지하면 절망선생 1집!

문구가 하나같이 간지로와 버리거나 찢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텍스트로 보관해 둘까함. 라고는 해도 안 버릴 거지만!


1권. 영원한 시간을 거닐기 위해 소년은 만났다.
창고 깊숙한 곳에서 고요히 잠들어 있던 낡은 바둑판.
초등학생 신도 히카루가
반상(盤床)에 남겨진 혈흔을 발견했을 때,
운명이 말을 걸었다.
-제 목소리가 들립니까?-
그 소리의 주인은 헤이안의 기성(棋聖) 후지와라 사이.
천년에 걸친 바둑 로망, 대망의 완전판 화.


2권. 창공을 차지하기 위해 소년은 날갯짓한다.
'최고의 바둑기사'로 명성이 자자한 도우야 명인의
아들로 태어난 영재소년 도우야 아키라.
히카루와의 대국 중에, 히카루에게 내재된 '혼령'을
아키라가 처음으로 깨달은 순간.
운명의 수레바퀴가 커다란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기 시작한다!


3권. 태양이여, 비추어다오. 흔들리는 바람 너머 우리들의 내일을.
미타니, 츠츠이, 히카루로 이루어진 하제중 바둑부는
중학 하기 바둑대회 단체전에 참가한다-!
이에 맞서는 '최강' 가이오중.
아키라와 대국에서 마주한 찰나-,
히카루의 가슴에서 용솟음치는
억누르기 힘든 감정이…!!


4권. 달빛이여, 기억해다오. 지나가는 바람 끝에 우리들의 과거를.
여름대회를 마친 히카루와
사이 앞에 나타난 새로운 세계, '인터넷'.
정체불명의 기사 'sai'의 한수는
'유령'을 쫓는 자들과
'신의 한 수'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충격을 던진다-!!


5권. 너를 물리치리라.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바둑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서.
프로 시험에 통과하고
바둑계에 입문한 아키라는
'신초단 시리즈'에서 자마 왕좌와 첫 대국을!!
한편, 아키라의 뒤를 쫓는 히카루는
바둑계로 가는 최초의 관문인
'원생 시험'을 통과하려고 마음 먹는다…!!


6권. 너를 물리치리라. 전진(戰陣)에서 대등한 벗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기원회관의 문을 두드린 히카루를
맞이한 '원생'들의 혹독한 환영!
'1조 16위'…. 두터운 장벽을 헤치고 나가
'원생'과 젊은 프로가 경쟁하는 토너먼트전의
자리에서 아키라의 앞에 설 수 있을까?!
목표는… '젊은사자전'!!


7권 밀려오는 젊은 파도, 지켜보며 맞이하는 이.
프로 시험 예선 개시!!
같은 나의 대의 '원생'뿐만 아니라
'털보 고릴라' 츠바키 및 일반 사회인과 맞서게 된
히카루는 초조와 긴장 속에서 평상심을 잃고 만다!!
프로가 되기 위한 좁고 험난한 길은
초반부터 중대한 고비를 ?!


8권 번갈아 두는 뜨거운 선혈, 지켜보며 안도하는 이.
프로 시험 본선을 앞두고
이즈미, 와야, 히카루 세 사람은 기원 순례 팀을 결성!
사회인들의 거친 파도를 헤치고
강하게…더 강하게…!!
그렇게 바둑 공부를 하던 중에 히카루는 새로운 운명,
홍수영과 만난다-!! 

 
9권 시간의 수면에서 누구나 내일의 자신을 찾고 있다.
프로 시험 본선을 앞둔 여름방학 동안에
특훈을 거쳐 한층 더 실력을 쌓은 히카루.
본선 개막 후에 6연승을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히카루인데
….
치열한 경쟁 속에서 드디어 원생 1위인 이스미와 직접
대결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10권 시간의 산면에서 누구나 내일의 자신을 그리고 있다.
원생이 되었을 때부터 히카루에게 형처럼
마음을 써준 와야. 히카루보다 어리지만
압도적인 기재(棋才)를 자랑하며
자신의 길을 가는 오치.
목표는 단순한 시험 합격이 아니다.
의지와 긍지를 건 최종 국면!! 

 
11권 흑백의 교차점, 변혁의 징조. 신의 한 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무사히 프로 기사가 된 히카루.
기념할 만한 최초의 대국은 정상급 기사의 세례를 받는
신초단 시리즈. 축복 이벤트인 이 한 판은
토우야 코우요우 명인의 지명 대국으로,
그 양상이 불온하게 변해간다.
후지와라 사이, 드디어 명백히 나타나는가?! 

 


12권 눈보라 사이로 찰나의 각오. 신의 한 수는 이곳으로 도달한다.
헤이안의 기성, 후지와라 사이와
현대의 명인, 토우야 코우요우가
인터넷 바둑판 위에서 대결을 벌인다.
깊고 깊게 펼쳐지는 대국의 우주-.
천년의 세월을 거쳐 실현되는,
신의 한 수를 둘러싼 한 판!! 

 
13권 천년의 성상(星霜), 성천(星天)의 여로. 그저…, 단지 그대와 만나기 위해서.
기성 후지와라 사이와
명인 토우야 코우요우의 대국에 히카루는
신의 한 수로 이어지는 한 줄기 기도(棋道)를 설핏 본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운명의 모래시계.
'더 이상 현세에 머무를 수가 없다'고 깨달은 사이.
천년기사가 최후의 순간, 가슴에 품은 것은? 


14권 천 리를 넘나드는 방랑. 바둑 벗과 나누는 인연. 그저…, 단지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
사이가 사라졌다-. 행방을 찾으면 찾을수록,
히카루의 안에서 흐릿해져가는 사이의 모습.
절망의 바닥에서 히카루는 바둑을 버린다.
한편, 이스미는 프로 시험을 앞두고 홀로 중국 기원을
찾아간다. 아득한 바둑의 길을 걸어가면서
망설이고 방황하는 자들의 행방은-? 

 
15권 도도히 흐르는 별의 큰 강. 나는 나아가서 너를 증명하리.
이스미와 히카루, 최호의 대국.
끝없는 바둑의 길을 걸으려는 사람을 위해
마주앉은 바둑판 속에서 히카루가 본 것은…?
히카루와 아키라, 시작의 대국.
긴 인연의 끝에 마주앉은 바둑판 속에서
아키라가 본 것은…? 

 
16권 ANYWHERE WE CAN GO!!
바둑밖에 모르는 청춘에 문득 의문을 느낀 나세….
그밖에 본편 등장인물의 번외편 합계 6화를 수록.
<GOrgeous 캐릭터 가이드>에 수록한 특별 단편,
사이의 헤이안 최후의 밤을 그린
<청년방랑>도 완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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