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뭔가의 번역물/펭귄드럼 | 6 ARTICLE FOUND

  1. 2012.04.13 펭귄드럼 잡지식 2
  2. 2012.04.07 카테고리의 경계선이 희미하다... 2
  3. 2012.01.23 사회비평으로써의『도는 펭귄드럼』
  4. 2011.12.11 뀨훗~
  5. 2011.12.04 핑 드럼 핑 드럼 핑핑 드럼~ 2
  6. 2011.12.01 펭귄드럼의 라면집은 실재했다!

전부 뚜룩치자니 귀찮고 안 하자니 까먹을 것 같아서 부분부분

1.마사코의 캐릭터 형성에 활용된 의외의 캐릭터

히마리, 링고, 마사코 세가지 배역 중 호리에 유이가 선택한 배역은 마사코. 마사코 역에 응시하는 성우들한테 주어진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예의 대사 "서둘러 짓이기지 않으면"을 세가지 패턴 정도로 감정을 바꿔가며 연기하는 것이었다.

이 대사를 본 순간 호리에 유이 뇌리를 스친 게 <가정부는 봤다!>의 성대모사. 마사코의 연기는 이치하라 에츠코의 독특한 어조를 더욱 과장한 것이라고.

사족이지만 펭귄드럼에는 가정부는 봤다의 원작자 마츠모토 세이쵸의 저서가 등장하기도 했다.

2.사네토시 선생님은 쇼마가 되었을지도?

펭귄드럼 코멘터리를 통해서 펭귄드럼은 칸바 역의 키무라 스바루를 주인공으로 낙점하고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제작이 궤도에 올라간 이후 이쿠하라 쿠니히코는 면식을 쌓은 코이즈미 유타카에게 키무라 (스바루)의 연기 연습을 도와줄 수 없겠냐는 부탁을 했다.

'저 정도 경력으로도 도움이 된다면'이라 운을 떼고 흔쾌히 수락했는데, 이 일이 연줄이 됐는지 코이즈미 본인의 표현으로는 '호박이 굴러들어와서 펭귄드럼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합격 여부가 통보되기도 전에 이쿠하라 감독으로부터 직접 '코이즈미 군이 연기해줬으면 하는 배역이 있다'란 말을 들었기 때문에, '엇 설마 (내가 오디션을 본) 쇼마?'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고.

3.핑웨이브는 애드립의 산물

애초에 아무 대사가 없는 장면이었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코이즈미가 "서둘러 짓이겨 버리세요~ 세요~ 세요~"하고 애드립을 쳤다. 이게 이쿠하라 감독의 스위치를 켜버렸는지 "핑웨이브로 해보지 않을래?"란 요청을 했고,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핑웨이브가 완성됐다.

4.호시노 릴리는 모르고 호리에 유이는 알았던 사실

캐릭터 원안을 맡은 호시노 릴리는 칸바와 마사코의 관계를 모른 상태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런데 마사코를 연기한 호리에 유이는 비교적 빨리 두사람의 관계를 알아차린 듯하다. 

평소에는 부친을 お父様으로 부르는 마사코인데 대본에 예외적으로 お父さん이라 적혀 있는 사실을 발견.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쿠하라 감독에게 "여기만 호칭이 다른 건 혹시..."라고 물어봤더니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터라 감을 잡았었다고.

5.마사코vs유리의 대결은 감독 내면의 자아격투?!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비원 성취를 위해, 모모카의 일기장을 차지하고자 마사코와 유리가 직접 대결을 벌이는 17화. 두사람의 가치관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대화에는 실은 이쿠하라 쿠니히코 자신의 창작자로서의 고뇌가 담겨있을지도?

아직 어리구나. 남자 맛도 모르는 계집애니까 진짜와 가짜의 구별도 못하지.

불쾌해. 벼락출세한 연예인은 천박해서.

숫처녀가, 왜 자기 세계를 변혁할 수 없는지 알아? 그 젊음이 세간에 소비되어 짓이겨지는 걸 겁내고 있으니까, 숫처녀인 너는 세계의 절반 밖에 보이지 않지.

유통기한이 지난 당신은 자기 인생을 디스카운트 하는 것 말곤 살아갈 방도가 없어. 싸구려 그라비아 잡지가 부르고 있잖아.

소비되는 걸 두려워 하지 않고 한보 내딛었을 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믿는 유리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소비되는 것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사코. 이는 시청자에게 아무 의미를 주지 못한채 그저 소비되어 사라지면 어쩌나 번민하면서도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욕구를 억누를 수 없는 창작자 된 입장에서 나온 감독 본인의 목소리는 아니었을까?

이쿠하라 갈수록 소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생각 안 들어? 그치만 그 속도는 우리들의 공감이나 승인의 욕구와 비례해서 그렇게 된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려나? 그러니까, 이 작품의 제목을 3년 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굉장한 거지. 10년은...기적일까.

AND

핑도라 스탭 인터뷰 #10 음악 하시모토 유카리

우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시겠어요?

이쿠하라 감독께서 이전에 제가 손을 댄 <토라도라!> 사운드 트랙을 마음에 들어하신 모양이라, 킹레코드를 통해 연락이 왔어요. 첫 미팅 때는 BGM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었는데 '오늘은 BGM 말고 삽입곡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말을 꺼내셔서 (웃음)

그게 ARB의 커버였군요

맞아요. <ROCK OVER JAPAN>을 소녀가 부르게 하고, 90년대의 싸우는 히로인 느낌으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였어요. 그림 콘티를 보여주시며, 변신 신에 쓸 곡이란 거나 대사가 들어갈 부분은 연주로 맞춰주었으면 한다. 또 분량이나 템포를 어떻게 할지까지 한참동안 설명해주셨지만,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영문을 모른 채로...(웃음)

2주간에 걸쳐 데모를 만들고, 시험삼아 이쿠하라 감독님께 의견을 물었죠. 그 때의 이쿠하라 감독님 반응이 아무 말도 없으셔서 '이건 리테이크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요, 아무래도 콘티를 짜는 걸로 머리가 가득하셨던 모양이라.

어레인지의 방향성은 거의 OK 싸인을 받고, 그 후로도 그다지 큰 수정은 없었어요. 개중에서도 이쿠하라 감독님이 특히 집착한 점은 인트로 음이었죠. 맨처음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재너듀> 같은 따라란~ 하는 소리로 나고, 그걸 개찰구의 문이 열리는 소리로 쓰고 싶다고 하셨죠. 한순간이지만, 소리를 동반한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던 듯 하셔서, 그 부분은 두세번 리테이크가 있었어요.

그 후에, BGM 작업에 들어가신 거군요

그렇습니다. BGM에 관해서도 이쿠하라 감독님 속에 구체적인 이미지가 있었고 미팅 때는 <라운지 뮤직 느낌을 내고 싶다>고 말씀 하셨죠. 처음 착수한 것은 메인테마로 쓰이는 곡이었고 <운명의 아이들[각주:1]> <키즈나> <또 하나의 세계> <피카레스크>란 타이틀의 4곡이 거기에 해당합니다. 이 곡들을 축으로 삼아 바리에이션을 늘렸죠.

<운명의 아이들>은 <정과 동>이란 주문이 곡의 방향성이었고, 의외로 수월하게 곡이 나왔습니다. <또 하나의 세계>는 처음엔 재즈풍으로 만들었는데, 조금 더 시퀸스가 들어갈 만한 곡을 원하셔서 다시 고쳤습니다. 

처음엔 이쿠하라 감독님의 <이런 식으로 했음 한다>는 주문이 선뜻 와닿지 않아서, 헤매면서 작업했죠. 그랬던 게 선전 CM에서 그림과 어울려 제시된 순간, 과연! 하고 감이 오면서 동시에 이렇게 하는게 정답이었구나 하고 저 스스로도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세계>

<키즈나>는 칸바의 테마곡입니다. 이것도 재즈 풍으로 만들었는데, 조금만 더 하드보일드 하게 만들어주었으면 한다는 주문이 있었죠. 휘파람을 삽입한 건, 이쿠하라 감독님의 의향이었어요. <키즈나>만 그런게 아니라, 서부극의 패러디 음악이나 <Bad News 검은 예감> 등 이 작품에는 휘파람을 사용한 곡이 몇갠가 있죠. 

이쿠하라 감독님으로부터 최초의 미팅 당시 <목소리를 넣었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감독 성향에 따라서 대사랑 겹치는 이유로 경원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잔뜩 넣어달라셨죠. 스캣 계열은 저도 싫어하지 않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었죠.

또 스파미물에 흐를 법한, 미션 계통의 곡도 몇갠가 만들었지요. 메인테마에 있는 <피카레스크>는 그 타입입니다. 펭귄의 잠입 신에 쓰인 곡인데요, 이쿠하라 감독은 펭귄이 튀어나와도, 음악은 귀여운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한다, 펭귄은 무시해주십시오, 라고 말씀하셨어요. 

이쿠하라 감독님은 세세한 점을 한가득 지정해놓구선, 마지막으로 '그치만, 하고 싶으신대로 해주세요'라고 하시는 거에요. (웃음) 그 말씀을 믿고서, 어느 정도는 내키는대로 해버린 느낌입니다.

노래가 들어간 음악도 많았지요

그 계통은 전부 가사 우선이었습니다. <M의 비극>의 경우 유리 씨가 가극 속에서 노래하는 곡이라 다카라즈카 분위기로, 그것도 <베르사이유의 장미>틱한 곡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는 주문이 있었죠. 패러디 할 때도 철저했지요. 

서부극 풍의 곡을 만들 적에는, 메일로 <채찍이나 휘파람, 그리고 트럼펫이나 사람 목소리 등 서부극의 BGM에 들어갈 만한 건 전부 넣어주세요>란 주문이 추가됐을 정도라니까요. 발주 단계에서 어떤 상황에 쓰이고, 어느 정도 노래하는가도 명확해 있었으므로, 거기에 맞추어 만들었습니다.

본작이기에 가능한 소리나, 악기 등을 의식한 적은 있나요?

생악기와 미디 두 방식의 곡이 있는 가운데, 영화음악 같은 곡을 밴드 사운드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에 더해 오르간을 써볼까 생각 해보고. 그리고 이쿠하라 감독님과 처음 만나뵈었을 때 이 작품은 미스테리입니다 하고 설명하셨 거든요. 그 말을 듣고 제 머리 속엔 <트윈 픽스>의 이미지가 멋대로 떠올라서 (웃음) 

<트윈 픽스>의 BGM에는 바리톤 기타가 사용되었는데요, 최근 그 기타를 입수한 연주자 분을 알게 되어서, 꼭 활용하고 싶었어요. <운명의 아이들>은 버젼이 여러개 있고, 그 중에서도 의외로 자주 쓰인 곡은 서두에 바리톤 기타로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지요.

메인 테마 말고는 어떤 곡을 만드셨는지요?

일상이나 비일상, 그리고 패러디 등으로 테마를 나눈 곡을 카테고리로 별로 주문 받았습니다. 당초에는 70곡 정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만든 건 60곡 정도라고 기억합니다.

이야기의 종반은, 방금전 말씀하신 메인테마를 어레인지한 곡이 이야기를 고조시키는 일이 많았는데요.

그랬죠. 10월 말 무렵 이쿠하라 감독님으로부터, 후반의 20화 이후로는 화면에 맞추어 곡을 추가해서 만들고 싶다는 주문이 떨어졌어요. 새로운 곡보다 <운명의 아이들>이나 <키즈나>의 바리에이션으로 작업하고 싶다셨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마사코인데요, 제 22화의 클라이맥스에선 쭈욱 화면에 맞추어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키즈나>를 깔아 마사코와 칸바의 관계성을 표현하면서, 마사코가 일어서는 마지막 장면은 똑같은 테마를 사용하면서 고조시켰습니다. 그 흐름은 저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종화에 흐른 <운명의 아이들>은 그 총결산이란 느낌이군요.

마지막의 마지막이니까, 이쿠하라 감독과 컷 배분을 상의한 다음, 어디에 어떤 곡을 쓰면 좋을지를 이리저리 생각했습니다. 모모카가 떠나는 장면은 이쿠하라 감독으로부터 피아노가 아닌 악기로 했으면 한다는 희망이 있었으므로, 파이프 오르간으로 바꿨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ED에 쓰인 ARB의 어레인지 곡도 작업한 거군요.

처음에 했던 말로는 엔딩이 아니라 삽입곡이었어요. <ROCK OVER JAPAN>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나서 <잿빛 수요일> <대디즈 슈즈> <미쳐버렸어!!> <Bad News 검은 예감> <Private Girl> 이 다섯곡이 삽입가의 후보로 올랐고, 그 중에 두 곡을 만들지요 하고요. 

5화의 <대디즈 슈즈>와 13화의 <잿빛 수요일>은 둘다 콘티를 봐가면서 화면에 맞춰 편곡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정식 엔딩으로 삼을 것이 결정됐고, 이쿠하라 감독님으로부터 구체적인 어레인지 방향성이 전달됐습니다. 

輪るピングドラム "ダディーズ・シューズ"

그후로는 데모곡을 매주 만들고, 거기에 대한 리테이크 지시에 맞춰 수정하는 작업 사이클이었죠. <일주일에 한곡이니까 여유지 머~> 싶더라니, 추가로 BGM이 들어와서, 정신 차리고 보니 빡빡한 상황이 돼버렸죠. (웃음)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서브 타이틀이 올라올 때 흐르는 타이틀 백을 어떻게 할지 였습니다. 1분 30초로 말끔하게 가다듬기 위해서는, 어떤 곡으로 구성할지, 가사의 어느 부분을 사용해야 하는지 같은. 이쿠하라 감독님은 가사를 중심으로 생각하셔서, 그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제법 있었습니다.

ARB에 대한 선입관과 실제 작업하며 그게 잘못된 것이었다고 불라불라~

편곡에 참여한 세션 자랑~ 노래 담당한 트리플H 목소리가 무구해서 좋았다~

작품 자체는 어떻게 보셨는지?

저도 대본은 전반부 부분 밖에 접하질 못해서, 후반은 전혀 스토리를 몰랐어요. 그래서 매회 '어? 어떻게 되는거야?'란 상태 (웃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것은 18화에서 히마리가 와이어에 매달려 있고, 칸바가 구하고려 드는 장면. 곡도 긴장감 넘치는 것에서 <운명의 아이들>로 이어지는 흐름이어서 무척 인상에 남았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봐버렸어요.

통상 애니메와 다르게 방영이 시작되고도 작업 의뢰가 이어져서, 현장감이 있었다. 일체감을 갖고 임한 작품이고, 애착도 깊다~ 불라불라~

  1. http://www.youtube.com/watch?v=ImEmob-VVD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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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blogos.com/article/28961/ <-출처

『도는 펭귄드럼』은『소녀혁명 우테나』이래의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 작품이었기에『우테나』를 무척 좋아하는 Parsley로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기대를 어긋나지 않는, 아니 그 이상의 명작이었다. 최종회는 10번이나 봤지만, 10번 울었습니다.

작품은, 피가 이어지지 않은 가족의 형태를 그려냄으로써, 쉐어 하우스 등의 의존감이 늘어난 현재와 링크되는 부분도 있고,「아이는 부모를 고를수 없다」는 사실을「운명」으로 잘라 말해도 되는 걸까, 란 옳고 그름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 2010년대에 접어들어서 에누리 없이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생존전략」의 임팩트가 너무 앞질러간 바람에, 이쿠하라 월드의 해석다툼이 되어, 이 작품이 2011년에 태어난 의미가 등한시 되는 것 같다. 따라서, 여기서는 사회비평으로써의『펭귄드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적어두고자 한다.

■「1995년」과「2011」년을 직접 연결한『펭귄드럼』 

『펭귄드럼』에서는, 타카쿠라 칸바・쇼마 형제와「운명일기」의 소유자 오기노메 링고, 그리고 칸바의 진짜 쌍둥이 남매인 나츠메 마사코 4인이「핑포스」가 일으킨「세계를 정화한 날」, 지하철 테러 사건 당일인 1995년 3월 20일에 태어났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 날은 오움 진리교의 지하철 사린 사건이 일어났다. 오움과 관련된 사실을 말하는 건 아직도 나이브하다. 실제로 2006년의「코토노하」소동처럼, 과거에 연류된 사실이 판명되는 것 만으로 넷 상에서 큰소동이 일어난다. 그런 점을 이쿠하라 감독이 어떻게 캔슬했는지는 후술하기로 하고,『펭귄드럼』의 세계관에선 2000년대의 현상을 오히려 무시하고 완성시킨 흔적이 있다.

예를들어 타카쿠라 가는 건축한지 40년정도 되어가는 낡은 집이고, 라면가게나 대중 목욕탕 같은 오기쿠보 부근의 묘사는,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한편, 지하철의 차내 광고는 디지털 사이니지 풍으로 표현되고, 등장인물들이 지닌 휴대전화는 전부 스마트폰.

반복해서 등장인물을 농락하는「1995년 3월 20일」그것이 2011년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즉 16년간, 거기에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이것은 현실세계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흔히, 버블 붕괴 후의 90년대를「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는데, 진정한 잃어버린 10년은 2000년대는 아닐까.

그래서, 이쿠하라 감독은 등장인물의 회상이란 수법을 택하여, 2000년대를 건너뛰고 90년대와 2011년을 직접 액세스 시킨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 2000년대는「보잘 것 없는」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정치나 사회, 컬쳐, 발표된 작품군. 그러한 모든 것을 캔슬시켜 없었던 걸로 만드는 마법이,『펭귄드럼』에는 있는 것 같단 생각을 억누르지 못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평론가는 이 작품을 도리어 보지 않은걸로 치부하는 것처럼 보인다.

 ■「혁명」에서「생존전략」으로

『우테나』에선,「세계를 혁명할 힘」을 부여한다는「장미의 신부」= 히메미야 안시를 둘러싸고, 텐죠 우테나를 포함한「듀얼리스트」가 결투를 하며 이야기가 전개됐다. 여기서「혁명」이란 실제로 사회를 바꾸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 내면이나 심상심리가 바뀌는 것, 더 자세히 말하면「어른이 되는」것을 이쿠하라 감독은 그렸다. 그리고 내면의 변화 후에는 보이는 세계도「혁명」후의 정경이 되었단 사실을 암시했다.

그리고,『펭귄드럼』에서「혁명」에 가까운 의미를 가진 것이「생존전략」이다.
난치병으로 여명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진단받은 타카쿠라 형제의 여동생・히마리를 구하기 위해, 형제는 프린세스 오브 크리스탈의 지시를 따라「펭귄드럼」을 찾게 된다. 이 부분의 설명을 시작하면 끝이 없으므로 생략.

주목할 부분은 90년대의 『우테나』는「세계를 바꾸는」것이 주인공의 목적이었지만, 2011년의『펭귄드럼』은「살아남는」것 자체가 목적이 된 사실이다.

즉 90년대는「혁명」할 여지가 사회에도 있었다. 그로부터 16년 경과한 지금의 사회에는「혁명」을 견딜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없고, 또 실행하고자 하는 인간의 힘도 쇠퇴했다. 할 수 있는 건, 무슨 일이 있건 살아 남는 것...

설명할 필요도 없이, 연금의 급부연령은 올라가고, 사회 보험비의 증대나 재정파탄을 피하기 위해서 소비세 등 세금은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종신고용제는 과거의 일이고, 그 누구나 실업할 가능성은 있다. 한번 라인에서 떨어지면 기어오르기도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살아가며, 또 가능하다면「가족」을 얻는다. 그것이, 지금이 일본인 모두에게 요구되는「생존전략」은 아닐까.

■ 오움 진리교와「핑포스」의 차이

전술한 대로『펭귄드럼』은 지하철 사린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단, 실제 오움 진리교와「핑포스」는 사건을 일으킨 동기가 전혀 다르다.

오움 진리교는 하르마게돈 사상과 교조 아사하라 쇼코의 자의식이나 다름없게 되어, 갖가지 사건을 일으킨 끝에 와해되고 있었다. 지하철에서 사린을 살포한 것은, 강제조사가 있다는 정보를 얻고서 교란이 목적이었다고 판명되었다.

한편「핑포스」는「세계를 파괴할 계획」을 실행하기 위핸 조직으로 종교단체라기 보다는 정치결사로 파악해야 한다. 그 대의는, 타카쿠라 삼남매의 부친・켄잔의 다음같은 발언이 나타내고 있다.

「이 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투명해지고 있다. 그것을 방치하는 이 세계를, 용납해도 좋을리가 없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다가오는 성스러운 날에, 세계를 정화해야만 한다.」

                                                        (제 20화「선택해 주어서 고마워」에서
)

오움 진리교가 일으킨 갖가지 사건은, 교단의 이기적인 범죄였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째서 이 교단이 생겨나 컬트화 되었는지. 그 시대적 배경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진척이 없는 상태다. 오움에서 종교적 요소를 생략하고, 대의를 부여한 「핑포스」는, 역설적으로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어린이 브로일러」와 아동학대・소자화 문제

『펭귄드럼』의 스토리 안에서, 특히 흉흉한 것이「어린이 브로일러」의 존재다. 세계에서 버려진 아이들이 모여, 파쇄기(shredder)로 산산조각 나 투명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물론 이같은 시설은 실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의 일본 상황은 내밀한「어린이 브로일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전부 과도할 정도로 부모나 가족의 프레셔로 고통 받고 있다.

링고가 죽은 언니 모모카가 되고자「프로젝트M」을 수행하는 것은 양친이 이혼을 해 가정이 붕괴되었기 때문이고, 그녀가 맺어지려 한 상대 타부키는 피아노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판단한 모친에게 버려져「어린이 브로일러」에 보내졌다. 타부키와 결혼하는 토키카고 유리는 조각가인 부친에게서 정신적, 육체적인 학대를 받았다. 나츠메 마사코는 과한「부성」의 소유자인 조부와 가족을 버리고「핑포스」에 들어간 부친의 상극에서 자랐다.

현실사회에 있어서, 아동 학대 상담건수는 후생 노동성에서 통계를 개시한 1990년에 1101건, 2010년에는 5515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학대가 근년들어 급증했다고 보이지만, 실제 학대수는 다르지 않다는 논쟁이 있으므로 수자를 그대로 맹신하는 것은 시비가 있겠지만, 경제상황이나 노동환경의 변화, 가족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양육에 있어서의 액시던트가 발생하기 쉬워졌다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소자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 15세 이하의 아이 수는 30년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역으로 말하면「아이를 바라지 않는 사회」로, 무의식적으로 이행하고 있단 뜻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어린이 브로일러」는 상상의 산물이라 잘라 말하기엔 너무도 무거운 존재다. 우리들은 깨닫지도 못한 채로, 살아갈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를 생명을, 투명한 존재로 계속 만들어 왔을지도 모른다. 

■「분명 그 무엇도 되지 못할 너희들」에서「운명의 사람」으로

「생존전략」은, 타카쿠라 형제를 향해「분명 그 무엇도 되지 못할 너희들에게 고한다」란 말로 시작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론,「핑포스」를 계승한「기가의 회」가 재차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일으키려 한 테러를『펭귄드럼』을 찾아 나누는 것으로「운명의 환승」이 가능해져, 형제는 그 존재가 사라지게 됐지만 세계를 구하게 되었다.

서로를 모르는 관계로는, 저마다의 존재는「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서로 지기(知己)가 됨으로써「운명」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펭귄드럼』에서는「죄도, 벌도, 서로 나누는 거야」란 인상적인 대사가 맨처음 등장한다.「쉐어」가 키워드로 자리잡은 현재인데,「물건」만이 아니라, 서로의「마음」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쩌면 고뇌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운명」은 불변의 것이 아닌「환승」이 가능하다란 소리는, 이쿠하라 감독의 더할 나위 없는 포지티브 메세지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누군가의「운명의 사람」이고 싶다. 그리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남으로써, 사회는 보다 좋아지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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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50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4:34.81 ID:h6/bqF5E0

마사코오오오!!!마사코오오오!!

51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4:47.07 ID:7Hriwk/J0

쩐다.

아무튼지.

마사코 간지 쩔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52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6:01.77 ID:FLBDlZ1J0

마사코의 마지막 장면이 끝내준다.

52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6:11.01 ID:4glQaPJj0

설마 이거 전멸ED인건가・・・

53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7:04.19 ID:8TNQNzCP0

타부키를 찌른 범인이 화면에 비춰진 순간「너였냐!」하고 소리친 녀석. 이 스레에는 많이 있을 것 같다.

57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8:52.85 ID:bhxd9LYB0

>>538

63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1:44.44 ID:2vk16J0n0

>>538

64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1:58.46 ID:FNn+p2nd0

>>538
( ・ω・)/ 네 저요~

710 名前:raida 投稿日:2011/12/09(金) 02:36:00.87 ID:c/9E/auq0

>>538
설마 그 오스칼 짭도 잔당이었던 걸까? 아니면 사적인 감정이 폭발한 거?

75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0:12.01 ID:kktpDeti0

>>710
헤어질 때 미련 철철 넘쳤으니까 사적인 감정이겠지 ㅋ

54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7:13.51 ID:0/gHEOzk0

뭐랄까 아우라가 흘러 넘친다고 해야하나
사망플래그라고 해야하나
OP은 이런 의미였구나.

 54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7:21.39 ID:WRip/0jo0

아니아니아니, 이거 진심 어쩌려는 거야 ㅋㅋㅋ
이제는 링고 쨩이 행복해지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아

54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7:21.61 ID:NKP5pBXR0

스토리는 따라갈 수 없지만, 마지막의 마사코가 위엄 쩐다고 ㅋ

55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8:10.55 ID:2vk16J0n0

더블H가 평범하게 착한 아이들이라 안심했다…

오늘은 그 한마디로 만족이다…
만족하지 못했지만. 만족해선 안 되지만.

 56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8:10.67 ID:WjbAnNRQ0

저번주에 검은 옷은 오스칼이고 더블H가 등장하지 않을까 말했던 새끼 쩔어어어어

칸바랑 마사코 죽지마아아아아아

56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8:16.23 ID:tv4i91rc0

「생존전략. 나를 놓치 말아줘.」

 

63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1:20.87 ID:cu0V+Urf0

>>563
핑크가 반구 모양이고 블루가 원뿔 모양인가.
과연 릴리. 가슴에는 고집이 있군.

※가슴 형태 분류 

73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8:21.71 ID:2vk16J0n0

>>630
가슴에 집착하지 않는 릴리는 릴리가 아냐

 570 名前:ゲームセンタ-名無し 投稿日:2011/12/09(金) 02:28:34.44 ID:drSUET2s0

막바지에 접어들어 심각해지니 아무래도 배경의 펭귄도 최소한이 되네요.

영상적으로는 은근히 에너지 절약을 한 회 같은데

확실하게 가슴에 다가오는 건 역시 이야기와 연출의 힘이겠지요. 

58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21.71 ID:h6/bqF5E0

히마리는 총에 맞은 거? 그건 뭐였어?

58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31.67 ID:bbEANRRp0

매회 의문의 감동이 쇄도한다.

대체 뭣땜에 감동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59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40.12 ID:7Hriwk/J0

남은 화수로는 의문을 해소할 여유가 없겠구만.

지금까지처럼 '잘 모르겠지만 재밌다'는 생각이 들면 그걸로 됐어. 

59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49.52 ID:/+hS/Rc50

마사코의 턴! 마사코의 턴!

이었지?

근데 칸바는 히마리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히마리는 칸바를 구하기 위해 죽고
칸바는 마사코를 감싸고 상처입고
마사코는 칸바를 구하기 위해 미끼가…

무지하게 복잡하네.

59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50.26 ID:rjiMY22x0

모모카의 일기랑 프리크라 님과 핑크의 속셈은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60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53.54 ID:8TNQNzCP0

설마 더블H가 링고 쨩이랑 얽히게 될 줄이야…
진심으로 이젠 링고 쨩이 모두를 구하는 결말 밖에 희망이 없는 것 같다.
 

60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29:59.09 ID:+eR8XSaR0

링고「너무 수상쩍어・・・!」
오늘의 네가 할 소리냐 스레는 여기인가요?

 62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1:07.04 ID:6wzPTIwf0

>>604
전 스토커 소녀니까 보이는 세계도 있는 법

60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02.79 ID:HmE2LtJQ0

다음주면 칸바와 쇼마가 각자의 정의에 결착을 짓는 건가……

기대된다. 라스트 스퍼트야.

60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07.39 ID:ShKHI/4E0

마지막의 쇼마는 뭐였냐.
그냥 얌전히 링고 쨩이랑 행복해지라고. 

60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08.06 ID:BGk6+4+S0

마사코 씨한테 이렇게까지 반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다.
마지막에 완전 소름 돋았다.

61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27.27 ID:kyw7+GTK0

쓰러진 히마리의 작화가 아름다워서 두근!거렸다.
근데 그거 죽은 거 아니지?

61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47.09 ID:BAzaOVHD0

폭탄=곰으로 표현
마지막 장면이 아름다운 관?
도는 핑드럼=운명
운명=과거현재미래

운명을 바꿀 열쇠를 쥐고 있는 게 사랑이며
사랑=사과

69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5:02.00 ID:8TNQNzCP0

>>618
아름다운 관은 KIGA조직 그 자체를 말하는 거 아닐까?
논리라고 해야하나 주장은 아름답지만 거기에 갇혀있단 느낌.
마사코도 거기서 해방시켜주었다고 말했고

72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7:41.18 ID:6wzPTIwf0

>>692
이 세계는 잘못됐다! 그러니 세계는 바로잡지 않으면 안 돼!

듣기엔 좋은 말이지만, 테러와 폭력의 세계.
그곳에 여동생과 동생을 둘 수 없는 오빠 마음.

89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55:19.23 ID:3CFEGYWW0

>>692
밖에서 본 사상은 아름답고 숭고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시체나 마찬가지인 무리에 편입되는 셈이니까.

62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50.58 ID:s+NprH0n0

여배우와 호각으로 싸운 마사코라면 분명 살아남을 거라고!

62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0:53.32 ID:OhMe5SBh0

마사코가 너무 가엽지 않냐고오오
자기가 친 여동생인데…
(근데、뭐 오빠를 언젠가는 여자한테 빼앗기는 건 필연이지만)

62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1:17.37 ID:DR+l+5sF0

이만큼이나 사람 죽여놓고 칸바 해피엔딩 뜨면 납득이 안 된다.

63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1:34.61 ID:FnysO8tV0

누가 마사코 다리 좀 업로드 해주세요.
종아리, 오금에서 시작해서 허벅지로 올라가는 짤방 주세요.

70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5:38.53 ID:WqzWU5UY0

>>634

 
72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7:52.41 ID:ldOQCP0s0

>>705
 너는 뭘 좀 아는구나

72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7:59.73 ID:A5G8cQFZ0

>>705
이걸로 처음 마사코가 근사한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했다 ㅋ

74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9:04.87 ID:kktpDeti0

>>705
이거 존내 공 들였네 ㅋ

84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7:50.02 ID:FNn+p2nd0

>>705
아니, 링고 쨩의 뒷모습이 나올 때 두꺼운 다리도 리얼해서 좋았어.
저거 작화 맡은 사람 여성 스탭 아닐까?

65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2:22.69 ID:/WyvLKcK0

히마리가 죽은? 듯한 장소 1화에서 죽은 장소랑 똑같지?
돈다는 단어가 붙어있을 정도니까 역시 루프?
 

65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2:36.17 ID:kRxLRZTc0

드디어 일기 반쪽이 링고 쨩 손에 돌아왔다.
위험한 스멜 밖에 나지 않아

67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4:01.66 ID:Av58W0q/0

>>656
이 상황에서 앞부분은 어떻게 되찾게 될까.
오히려 앞부분은 필요 없다던가?
 

 66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3:08.71 ID:+eR8XSaR0

 대체 1호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70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5:21.64 ID:cu0V+Urf0

>>665
칸바도 1호도 무리해서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단 의미 아님?

78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1:39.91 ID:2vk16J0n0

>>665
잠깐 오른쪽 세일러 문 ㅋㅋ

68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4:35.62 ID:l2L497UqO

아름다운 관이나 다름없는 종교 아파트에 자기가 남을테니, 제발 동생들은 평범한 삶을 살게 해주세요. 칸바는 원래는 마사코와 마리오의 행복을 빈 상냥한 아이였군. 지금은 히마리의 생명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그래도 테러는 안 돼. 테러는.

 

69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5:05.64 ID:dWyvpsiCP

마사코 씨 이 대목에 와서 주가 폭등이라 너무해.
총성에 가슴이 찢어지는 거 같았다.
 

71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6:41.58 ID:poLxaRtu0

어린이 브로일러가 있는 세계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게 테러 활동의 이유 중 하나였으니, 친자식은 죽고 테러 행위를 벌이는 와중에 쇼마를 거두었다든지?

지나친 생각인가. 

72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7:14.95 ID:OhMe5SBh0

아무리 이유가 아름답고 절박해도
테러는…살인은 아웃이다 칸바…
칸바는 이제 돌아갈 수 없고 돌아갈 생각도 없어
용서받지 못하겠지

마사코의 독백으로 미루어보건대
아름다운 관=아름다운 조직(이라 마사코는 생각한)=KIGA(테러집단)이란 뜻?
 

74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9:36.32 ID:eJ7dOzmP0

>>721
글쎄.
용서받지 못한다고 단정하는 것도 좀 아닌 거 같은데.
한번 잘못을 범하면 끝이라니 그것도 답답한 이야기지. 

73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8:07.42 ID:+eR8XSaR0

 역시・죽은 걸까? 

74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9:31.87 ID:anO7FCQ70

>>730
죽는다 죽는다 사기를 몇번이나 당했으니 이제 슬슬 죽어도 된다고 생각해.

74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9:50.37 ID:cu0V+Urf0

>>730
이야기 상 히마리의 차례가 끝난 건 아니겠지만
맨처음 쓰러진 수족관이란 건, 역시 1화 시점에서 죽었단 결말일까

74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39:43.17 ID:RiCOYBXC0

아니 근데 지금 히마리가 죽어도 의미가 없잖아?
과거의 자신을 죽인 걸까 싶었는데 그런 것도 아닌 거 같고.
우주 같은 연출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76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0:36.91 ID:14qXRpMz0

>>746
사과는 사랑을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란다. 

79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2:47.82 ID:6v1zErE10

>>746
저걸로 모모카가 히마리한테 강림하는 초전개일까 예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아무 의미가 없는 건 아닐테니 기대 중. 

76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1:01.15 ID:IqDbTJxGO

어찌 되든 좋으니까 마사코 씨는 살아 남았으면 좋겠다
칸바가 마사코를 감싸는 장면은 좋았어. 정말로 남매였어.
그치만 이만한 짓을 했으니 칸바는 죽고 END는 허용되지 않겠지.
살아서 벌을 받아야해.

76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1:07.11 ID:DR+l+5sF0

「히마리를 살리지 못하면 이 세계를 불태워버린다」라는 건
히마리의 병을 고치는 것 만이 목적인 게 아니라, 병의 원인과 관계돼 있는 사회에 원한을 가지고 있는 건가? 그 부분이 분명하지 않단 말이야. 

77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1:18.43 ID:OhMe5SBh0

처음에는 히마리가 죽는 운명을 형제가 받아들여야 한다…
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히마리가 정말로 죽어버리면 칸바는 보답받지 못하겠지.

그런 일까지 벌인 시점에서
히마리가 죽으면 이제 칸바는 구원받지 못해…

81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5:43.76 ID:/+hS/Rc50

>>774
아니, 그래서 히마리는 자기가 수족관에 간 시점에서 정말로 죽었다면…하고 빌었잖아. 그게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78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1:48.70 ID:Pa6f2czH0

이거 어떻게 남은 2화로 끝낼 생각인거야…
불안해서 견딜수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링고의 혁명으로 퉁친 END 밖에 방법이 없어.

모모카는 뭐였던 거냐. 사네토시는 뭐였던 거냐.

78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2:40.15 ID:/WyvLKcK0

이제 남아있는 복선은 별로 없지 않냐?
이걸로 메인 4명 말고는 거의 퇴장한 셈이고.
사네토시 선생과 관련된 이야기도 이번화에 있었잖아.
앞으로 남은 건 프리크리 님과 C파트의 쇼마 정도 아닐까.
 

77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1:34.98 ID:uVaUtVAh0

사네토시가 권유하는 장면에서도 양친이 있었는데、양친도 단순한 공상이 아닌 저주(유령)인 걸까?

양친의 유령이 칸바가 자신들의 사명을 계승하길 바라고 있다면, C파트의 KIGA의 관에 들어가 있는 쇼마는 칸바나 히마리가 없었던 무렵,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있었단 뜻일지도. 

79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2:59.03 ID:R69zoInb0

양친의 유령도、당연히 사네토시의 저주 파워로 실제 존재하고 있는 것이겠지만「부모는 죽어서도 자식을 속박한다」는 메세지는 아닐까?

80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4:46.79 ID:Sg6o0XPn0

어덜드 칠드런
KIGA는 기아 

KIGA는 기아(飢餓)인 동시에 아귀(餓鬼)로구만.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 

85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49:44.72 ID:vXU4rQS90

실황에서도 몇명인가 이미 지적한 건데、칸바가 있던 지하 아지트의 조명은 지하철 미도스지 선의 우메다 역이지?
 

센리추오 방면 홈의 한신전차.

http://www.nanghi.com/blog/archives/2006/07/20060714_1206.php

87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2:53:06.42 ID:kyw7+GTK0

우리들이 이 세계에 남겨진 이유를 알았어.

처음부터 잃어버린 아이였어. 사랑한다는 말이 필요했던 거야.

뭔소리고 

92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00:08.32 ID:/+hS/Rc50

>>874
분명이 의미불명이긴 한데、타카쿠라 삼남매의 관계가 실로 그러하지 싶음
히마리는 쇼마가 준 사랑으로 살아남았고
칸바는 히마리가 준 사랑으로 살아남았고
그 히마리를 구하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게 말이지.

 

93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01:05.71 ID:R69zoInb0

>>925
히마리는 칸바의 사랑으로 인해 연명하고 있음
지금은 폭주가 지나쳐서 히마리의 마음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94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02:37.51 ID:/+hS/Rc50

>>933
맞는 말임
히마리는 칸바의 사랑이라고 해야하나, 생명 그 자체를 받아서 살고 있음
그리고 이번에, 그걸 돌려줄 결단을 내린 셈이군. 

 

93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00:52.38 ID:yoN2NgNQ0

1호가 소세키의『마음』을 읽고 있었지.
그거 여자 하날 두고
「나」랑 K가 삼각관계를 벌이다 K가 자살하고
「나」도 유서같은 걸 남기고 죽는단 이야기.

히마리와 칸바, 쇼마도 삼각관계로 생각하면 되나?
 
   

95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05:38.27 ID:y6OD7MjP0

>>930
아마 그렇지 않을까.
쇼마는 그런 인식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칸바는 확실하게 저번화에서 주먹다짐 할 때
오빠가 아니라 히마리를 연모하며, 히마리와 운명의 과실을 먹은 쇼마를 향한 질투로 불타는 남자가 할 법한 대사도 있었고.

7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30:47.57 ID:kyw7+GTK0

더블H의 CD는 최종회의 엔딩테마와 연결될거라 본다.
세계가 개편되면 선물도 없던 일이 될 것 같지만. 

9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20:27:08.72 ID:qHgZuQzU0

전개를 따라가지 못하겠어.
모모카의 일기장을 손에 넣었으면 히마리는 살릴 수 있는 거 아님?
테러는 왜 하고 있는 거? 

10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2/09(金) 03:42:42.46 ID:+crxeK9/O

스스로를 소모하는 것으로 소중한 사람을 구한다, 따위의 라스트 만큼은 안 했음 좋겠다.

AND

기본은 펭귄드럼 20화 감상=> ttp://rakusyasa.blog41.fc2.com/blog-entry-5165.html
이런저런 사이트의 고찰글이나 이미지도 짬뽕.


96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설마 하니 산쨩이 SUN쨩과 연결될 줄은...

97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그나저나, 어린이 브로일러가 비유 같은게 아니라 레알이었던 거냐...

98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타카쿠라 양친이 정의란 소리?
객관적인 사회정세가 보이지 않으니까 모르겠어.

99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988
수단이 잘못된 이상 정의라곤 할 수 없지.

98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이 세계에선 고아는 보건소에서 처분 당하는 걸까?

2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명확한 해피엔딩은 안 되겠거니 생각하면서 봤는데
이쯤되니 부탁이니까 모두를 행복하게 해달라는 마음이 강해졌어.
완전히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다. 슈발 ㅋ

3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칸바가 완전 광댄데 괜찮은 걸까!?

7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현재진행형으로 히마리의 생명을 구하려 드는게 칸바고
과거완료형으로 히마리의 생명과 마음을 구한 것이 쇼마인 셈인가.


2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그나저나 타카쿠라의 양친과 칸바는 그야말로 동상이몽이로군.

부친→「어린이 브로일러~이 세계는 잘못되었어. 바로잡지 않으면」
칸바→「그래. 히마리의 치료비가 필요해」

「그래」는 무슨! 전혀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았거든.
거기다「히마리한텐 내가 필요」하다고 말한들 실제로는 남매가 아닌 걸 안 지금 무섭다구.

히마리와 쇼마가 친밀해지는 에피소드는 그려져있지만, 칸바의 경우 개뜬금없어.
이 집착은 뭐냐.

43 名前:
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마사코가 복어회에서 말한 4인 가족은 나츠메(父), 칸바, 마사코, 마리오 이렇게?

4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당사자인 쇼마한텐 히마리를 향한 연애 감정이 없어 보이는데에~
모두가 일방통행인 느낌이야.
그리고 칸바는 왜 나츠메 가문에서 타카쿠라의 자식이 되었는지 전혀 상상이 안 가.

5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켄잔의 자식->쇼마
나츠메(父)의 아이->칸바, 마사코, 마리오
누군가가 버린 아이->히마리

이걸로 OK?
그나저나 히마리는 어린이 브로일러의 존재를 알고서 자진해서 간 걸까?
그렇게 간단하게 갈 수 있는 장손가...

8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53
그 쓰레기 수집차 같은 걸로 회수된 거라 생각해.

13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53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장면이나 고양이 유기 같은 부분에서 연상하자면
정기적으로 필요없는 아이를 회수 소거하는 시스템이 있다고 짐작됨.
엄마 기다리는 걸 단념하고 어린이 회수 날에 스스로 회수차에 탄 거 아닐까 싶음.

5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사네토시랑 히마리의 대화를 잘 모르겠더라.
무슨 비유야?


8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55
히마리->쇼마지만 쇼마->히마리가 아니란 얘기?

21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55
히마리 쇼마가 그럴 기색이 없으니까 쫓아가지 않을거야.
사네토시 쫓아다니면 키스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괜찮지 않니?

링코쨩이랑 히마리도 대비되는 구만 ㅋ

5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핑크색 곰인형이 전부터 신경 쓰였는데
그거 히마리를 상징하는 건가...?

6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운명의 과실을 같이 나눠먹자=세계 최초의 남녀가 되자=산다는 벌을 함께 짊어지자.

프로포즈구만.

6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쇼마와 칸바의 라스트 배틀 정말 있을지도 모르겠어.

6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이번 화를 보고나면 타카쿠라 부모가 정의로 보이지 않냐.

근데 예고의 룰을 만든 사람은 누구냐, 이거는 그 세계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거란 뜻? 원래 세계가 어떤 형태였는지는 장담 못하겠군.

7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사상이나 신조가 올바라도, 그걸 실현하는 수단이 잘못됐으면, 그건 정의라 할 수 없어. 타케이치 한페이타는 올바른 사람이었을지 몰라도, 그걸 실현 시킬 수단으로 암살을 택한 시점에서 정의가 아니게 된 거야.

7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사네토시는 히마리와 쇼마를 맺어주고 싶은 걸까?
사네토시의 목적을 잘 모르겠구만.

7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진짜로 칸바랑 쇼마도 형제가 아닌거야?
누구랑 누가 피로 이어진거야...

9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75
마사코랑 칸바는 피가 이어진 남매인 것 같아.
그러니까 마사코는 히마리를 증오하는 거겠지. 자기 입장을 빼았겼으니.

7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다들 스톱. 링고 쨩의 승산은 어디에 있냐.

7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펭귄이 웃는 표정 처음 봤다.
여태까지 펭귄한테 표정이 있는 장면이 있었던가?
무표정 밖에 없어서 불쾌했거든.

14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79
 


표정 풍부하잖아? 무슨 소릴 ㅋ

8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잠깐만, 브로일러는 정신세계를 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맞는 거지?

11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87
개나 고양이처럼 인간 보건소가 있는 세계라고 생각함.

11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87
당근이지.
현실에 존재하는 시설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머리가 나쁜거야.

14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11 >>114
덕분에 더 혼란스러워 졌잖아.


19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48
나는 >>111이 맞다고 봄.
저번주까진 >>114처럼 정신세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걸 보고나서도 그렇다고 믿으면 저능한 거임.

SUN쨩이 산채로 쓰레기 회수차에 회수당해 끌려가는 세계라고.
불필요한 아이가 연행되어도 이상할 거 없지.
켄잔도 그런 사실을 쇼마한테 가르치고 있고.
애초에 모친한테 방치당한 어린아이한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세계니까 회수도 있음직 하지.

21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96
살아있는 고양이를 쓰레기 버리는 날 버리는 놈은 실제로도 있다구.

26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18
그래도 현실세계에서 그런 짓을 저지르면, 비난이 들끓겠지.

벽보 봤냐?
그 세계에선 관리인의 권한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쓰레기로 내다놓는게 상식.
오히려 그런 룰을 준수해야만 하는 세계라고 묘사하고 있음.
현실세계와의 가치관의 차이를 기가막히게 나타낸 거라고.
관리인은 등장도 안 했는데
이번 화의 SUN쨩을 사용한 방식은, 정말 쩐다고 생각함

・쇼마와 히마리가 친밀해지는 계기
・생명이 쓰레기로 회수되는게 당연, 그게 룰인 세계의 가치관
・그런 세계는 잘못되었다. 그러니 고쳐야만 한다는 켄잔 주장의 근거 중 하나

이런 역할을 맡았으니까.

10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핑포스는 해체됐고
NATSUME가 출자해왔던 걸까?
그리고, KIGA는 이면에서 몰래 활동?

10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그나저나, 지금까지 몇번이고 극중에서 반복된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장면이
모두 피가 이어지지 않았단 사실을 밝히고나서 새삼 보여주니 확실히 가족놀이네.


연출 쩔어.

11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히마리를 어린이 브로일러에서 구했을 당시
쇼마는 마법을 쓴 게 아니라, 운명의 과실은 단순한 비유였던 걸까?
아니면 정말 마법을 쓴 걸까.
잘 모르겠어.

13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의문점
・어린이 브로일러를 운영하는 조직은 어디? 일본정부? 핑루프?
・핑포스의 상위조직이 핑루프?
・히마리 진짜 부모는?
・다섯은 어째서 그런 집에서 살았던 건가?

37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33
>・핑포스의 상위조직이 핑루프?

상위 조직 같은게 아니라, 오토나아니메에 실린 스탭 설정 메모에 의하면
키가의 모임(企鵝の会)의 표면적인 얼굴->핑루프
키가의 모임의 이면의 얼굴->KIGA
이런 관계인 모양.
그리고 이번 화의 연설로 짐작하건대
핑포스=이름을 바꾸기 전의 KIGA(또는 표면의 핑루프를 포함한 키가의 모임 전체?)


37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373
그런 소규모 계몽 세미나 같은 걸로
핑루프를 유지했던 거야!!
즉석 카레부터 해서 존내 많던데
대단하군

http://matome.naver.jp/odai/2131259362542156801 
펭귄마크 등장씬 모음

38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그정도로 소규모 단체로 잘도 그런 사건을 일으켰군.
그런데서 활동하는 정도니까 열댓명 아님?
아니면 그 맨션은 아지트 같은건가?

38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383
청량음료니 레스토랑 경영이니 병원경원이니 저렇게나 다방면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 그룹인데, 맨션의 방 하나 빌려서 소근소근 집회를 하다니 의미불명.

13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과거의 세계선->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들이 있다
현재의 세계선->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들이 없다

타카쿠라 가, 나츠메 가, 유리가 공통되어 있네. 타부키는 불명.

15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38
리딩 슈타이너가 모모카냐

14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애시당초 왜 히마리가 불치병에 걸렸는지 잘 모르겠는데

15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41
쇼마의 메리 이야기에 의하면 여신의 부조리한 벌.
메리 이야기는 쇼마의 망상 같은 게 아니라, 진상에 도달하는 열쇠 같아.
아직 의문이 남아있을 듯?

14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어찌됐건 모모카가 유리를 구하기 위해 세계를 바꿔 쓴 결과가 지금의 세계란 사실은 맞는거지?

16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마사코는 괴로울 때도 혼자서 필사적으로 노력해왔어
할아버지는 그런 인간이고
자기를 지켜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 누구도 힘내란 말을 건내주지 않아도

그럼에도 원래라면 자기를 지켜주고 위로해줘야 하는 오빠가
가난한 집에서 타인과 가족놀이를 하고 있고
다른 여자애를 여동생이라 부르며 아끼고 필사적으로 지켜주고 있으니

그거야 나츠메 씨 히마리 보고 빡돌만도 하지.
시청자 시점에서 보자면 히마리가 가엾고 가족을 앗아가려는 모양새겠지만...



86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67
아 확실히...나도 이번 화로 마사코 씨가 딱해졌어.
근데, 칸바랑 마리오는 형제인 걸까?
그럼 칸바는 일기쟁탈전에서, 히마리를 위해 친동생을 버리는 꼴이 되는 셈인데...
마사코 씨는 차라리 이런 오빠 포기해도 되는 거 아닐까.

18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칸바가 히마리한테 집착하는 거 말야 가족애나 연애감정이 아니라
단순히 타카쿠라 아버지 영향 아닐까.

21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운명을 바꿔 쓸 수 있다는 금기가 있는 이상
어디까지가 올바른 세계인지, 알 수 없는게 난점.
어린이 브로일러도 비유란 설이 있는데
그 세계에서는 실재할지도 몰라.

23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링고한테 진실을 말한 건, 쇼마는 링고를 신뢰하는 거겠지.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던 쇼마가 링고 쨩한테 속내를, 자신의 죄를 밝혔으니
정말로 핑드럼은 죄를 사하거나 사하지 않는 물건 아닐까?

링고쨩이 자기 죄를 용서해주길 바라는 쇼마와
쇼마의 죄를 자기가 나눠갖길 바라는 링고쨩?




24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나의 사랑도 너의 벌도 전부 나누는 거야.
나의 벌도 너의 사랑도 전부 나누는 거야.

31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44
나도 이 문구 쇼마와 링코쨩을 가리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견해를 바꾸면 총괄적으로 대부분의 캐릭터에 들어맞는단 말이지.
사랑도 벌도 나눠 갖지요란 의미로 사과를 나눠 먹은 거라 생각해 볼 수도 있고.

24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칸바와 히마리의 과거 이야기도 있을까?
칸바가 히마리를 좋아하게 된 과정 설명이 안 되었잖아.

25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줄곧 궁금했는데,
켄잔이 간부인 건 둘째치고 톱은 누구인거야?
켄잔이 지도자였다면 지도자라고 말했을 테고.

25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50
톱이야 핑크인 게 뻔하잖아

25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50
핑포스를 봐선 프린세스 오브 크리스탈 님일 가능성도.

26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이거 존내 ㅎㄷㄷ

9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슬프다고 해야하나
문득  깨닫고 보니 울고 있는 회였다.
히마리의 옷이 겨울용이 아닌게 크리티컬...


43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65
어린애가 쓸 법한 팬시한 테이프구만...두번째 거

28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부모가 터무니 없는 범죄자였다
→그 자식이 보통사람과 다름없는 행복을 누려선 안 된다
→연애나 우정도
→부모를 제외한 가족을 향한 사랑이라면 아슬아슬 세이브. 아마도.

쇼마 나름대로 벌을 받지 않고 용서받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행복해지려 한 결과가 세사람만의 가족 놀이에 대한 고집이었을까?

32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그나저나, 히마리가 줄곧 더블H를 위한 머플러를 짜던 일을 생각해보면
히마리한테 있어서 머플러는 유대를 상징하는 것일지도.



33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히마리 "쇼쨩도 칸쨩도 내 날개야!"
조아쓰! 이거면 형제 충돌 회피!

36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히마리가 브로일러에서의 일을 잊은 건 그저, 오래된 기억 -쇼마가 구해준 건 둘째치고, 버림받은 무렵의 일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불쾌한 기억이기 때문 아닐까?

어릴 적의 몇주간 기억 정도야 행복함 속에서 잊을 수도 있는거고.

387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367
그치만, 회상에서 히마리는 쇼마와 만난 추억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반복해서 말했다고. 그런데도 잊었다는 건, 도리어 기억을 삭제 당했다고 생각해.

그게 히마리를 타카쿠라 가에 들이는 조건이었다든지.

39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저번에 감독이 트위터로 コ자형 맨션을 찾은 것은 이걸 위해서였군.

40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즉 쇼쨩은 신


45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0화 좀 이상하지 않냐?
양친이 지명수배 되었을 때 칸바가
우리 부모님이 그럴리 없어! 하고 소란이었는데
아지트 회합에 참가했었고 예의 사건을 일으킨게 누군지도 알고 있었잖아.
그 무렵부터 굉장한 거짓말쟁이였단 뜻?
기분 나쁜 꼬맹이로군.

그리고 이상한 펭귄이 나타났을 때
양친의 그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눈치채지 못한 쇼마는 진짜 멍청하구만.

또 어린이 브로일러에 외부에서 침입한 능력은 뭐냐?
이 부근은 추상적 표현으로 받아들이란 거냐?

45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450
・붉은 공으로 기억이 제거되어 타카쿠라 가에 왔단 설
・아름다운 세계란 추상적 연설이라서 어린애의 이해력으론 직접적인 테러 행위와 연관짓지 못했다는 설

등이 거론되고 있음.
21화 이후로 뭔가 설명 묘사가 있을지도.

55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브로일러가 현실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거라면
켄잔이 우리들의 힘으론 어찌할 방도가 없어 같은 말을 하는 게 이상하지 않냐?
모모카나 쇼마 같은 육체적인 힘이 약한 아이도 드나들 수 있는데 어른이 손을 댈 수 없다는 건 이상해. 물리세계가 아니기 때문이야 말로, 오직 마법적?인 힘을 지닌 사람만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닐까.

55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이걸로 완벽히 칸바X히마리가 근친상간이 아니게 되었지만
이걸로 완벽히 칸바X마사코는 근친상간이 된거 아니냐?

스웨터나 도시락, 케이크에
덤으로 키스까지
그거 절대로 오빠로 취급하는 게 아니거든.

57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장대한 사랑의 이야기였네.
최종적으로 쇼마가 도망치는 걸 관두고 히마리를 받아들이고
칸바는 마사코와 마주하고, 링고는 쇼마의 등을 떠밀어 줄테지.
히마리의 일생일대의 고백을 들을 수 있으리라 예상.

57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칸바랑 마사코가 남매 확정이란 분위긴데 정말 그럴까?
꼬마 칸바도 손에 KIGA 애플을 쥐고 있는 게 신경 쓰여.


칸바도 마사코한테 나와 함께 운명의 과실을 먹자는 의식을 해서
오빠가 된 게 아닐까도 싶고.
나츠메 영감이 그런 튼튼한 장남이 있는데 왜 두손 놓고
연약한 마리오를 후계자로 교육하는건데? 이것도 걸리고.

61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계속 보니깐 마사코의 뒷모습이 외롭고 서글퍼 보여.
다정한 가족 놀이를 하고 싶었던 건 마사코가 아니었을까.

62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615
그거야 당연하지
어떤 의미론 히마리를 향한 감정은 쌍둥이 급으로 강할 걸...
벡터는 반대지만...

65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유리의 아파트도 그랬지만
마사코의 저택도
건물은 호화로운데 불이 꺼져있어 어둡고 쓸쓸한 묘사가 많았어.

67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소비란 말이 계속 나와서 든 생각.
캐릭터의 소비, 더 정확하게는 창작물의 소비에 대한 이데올로기 같은 게 느껴졌어.

그렇게 생각해보면 어린이 브로일러에서 언젠가 투명해지는
(죽은거나 다름없는) 아이들=선택받지 못한 캐릭터,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창작물
그런 식으로 생각되는 바람에 말미에 히마리가 말한 "선택해줘서 고마워"가
제작진이 시청자를 향해 말한 것처럼 들려와 나도 모르게 소름 돋았다.

71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아름답다


71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711
그 배경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건 산산조각난 아이들이라구!

72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켄잔의 쇼마를 향한 대응도 진짜 부모이기에란 느낌이지.
자식의 순진한 질문에, 신중하게 말을 고르면서도 결의를 다지는 아빠와
그런 거 관계 없어!란 느낌으로 뛰쳐나가는 아들.

칸바를 대할 적의 입에 발린 말로 유도하는 듯한 수상쩍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확실하게 부친의 소임을 다한다는 느낌.


25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1

13화 우리들의 아빠와 엄마가 폭파 테러의 범인이라니 거짓말이야!
        켄잔과 치에미의 지명수배를 울면서 부정

18화 부모가 어디에 있는지는 나도 몰라! 나는 너(히마리)를 위해서 살고싶어.

19화 부모와 만남. 대견한 아들이다, 타카쿠라 가는 네가 지키란 소릴 듣고 기뻐함

20화 친자식이 아니었다. 핑포스에서 켄잔의 연설을 듣고 있었다.

여러 전제가 계속 뒤집혀 가는군.
칸바의 배경이 너무 복잡해.
의붓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이상으로 의붓 동생이 데려온 의붓 여동생을 사랑하고 있기에
보답도 바라지 않고 지극정성인 건가.
얼마나 히마리가 좋은 거야.

마사코가 너는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어!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말이지. 하고 책망하는 것도 이해된다 ㅋㅋㅋ

19화에서 칸바는 히마리 보다 양친이 소중하다고 했지만
히마리를 구하기 위해선 거기서 부모의 거처를 밝힐 수도 없었던 거고.

25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52
아니 히마리의 목숨과 양친의 정보를 바꾸잔 거래 앞에
양친의 정보를 쥐고 있는 시점이니까 양친>>>>히마리라고 생각하는데.
히마리의 목숨을 우선한다면 마사코의 정부라도 되는 편이 훨씬 확실했겠지.

26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55
"나는 너를 위해서 살고 싶어"가 거짓없는 칸바의 본심.
가족이 아닌 히마리 한정이다.
마사코를 경유해서 나츠메 가의 돈을 쓰는 걸 거부하는 이유도 곧 명확해지겠지.

86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사네토시는 히마리랑 키스를 하면 모모카와의 게임에 이기는 걸까?
9화에서도 하려다가 저지당했고, 이번에도 히마리한테 빈틈만 생겼어도 할 기세였음.
단순히 로리콘인 건 아닐테고, 히마리의 키스에 어떤 의미가 있나?
여신님의 키스란 모티브라면 이해되는데, 히마리는 여신님이 아니고 말야.

865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860
어어어어어어어어...그래서 개구리...
키스를 해주면 저주가 풀려 왕자님으로 돌아가는 그거

87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865
그걸 눈치채다니 너 천재냐..

871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865

예의 도서관에 있던 책의 수만큼 개구리가 있고
히마리는 그 중에서 쇼쨩 개구리의 책을 찾고 있었단 뜻?

929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칸바→무슨 짓을 해서라도 히마리를 구하고 싶다

히마리→쇼마를 좋아하지만 쫓아갈 수 없어

링고→쇼마 정말 좋아!

타카쿠라 부모→어린이 브로일러가 있는 세계를 타파하고 싶다(?)

사네토시→운명에 인간이 거역할 수 있는지를 게임 감각으로 관찰
                히마리와 쇼마를 엮어보려는 느낌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

크리스탈→사네토시와 상반되는 존재
                운명의 레일을 바꿔라
                히마리와 칸바를 엮어보려는 느낌

쇼마는 현시점에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분명하지 않지.

933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929
쇼마는 그저, 칸바 히마리 셋이서 평범한 가족으로 생활하고 싶다

이게 적절하지 않을까?

322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

지금까지 어린이 브로일러가 무언가의 상징이란 의견 중 내가 본 건 이정도

어린이 브로일러는 비유라고 파
├──일본사회의 비유라고 파 (사회파)
│     ├학교교육은 개성을 짓뭉개고 있는거야 파 (교육개혁파)
│     ├빈곤은 태어나야할 아이들을 빼앗고 있다 파 (소자화 대책파)
└──생식의 비유라고 파 (생존전략파)
        ├중절은 생명을 짓뭉개는 살인이라고 파 (생명보호파)
        └수정하지 않은 정자와 난자에도 생명이 있다구 파 (휴지임신파)

21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어, 잠깐만 칸바가 나츠메 집안 사람이면
16년전에 태어난 쌍둥이는 누구임?
칸바랑 쇼마는 혈연관계겠지.

23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6(土)
>>216
그 날, 나와 형 칸바는 태어났다고 말했을 뿐이지
쌍둥이로 태어났다고는 안 했음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같은 날 태어난 아이라도 아귀가 맞음

11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마지막장면 귀여워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게 되는데

히마리

사과(링고)를 짓뭉개고 있어...

11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그치~



13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20화의 카레 장면은, 히마리 나름대로 링고를 가족으로 취급하는 의미 아닐까
오기노메 집안의 카레는 가족끼리 먹는 가풍과
숨긴 맛으로 사과를 넣은 걸 감안하면
카레를 그저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링고의 존재를 수용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망상했을 뿐이려나...

19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25(金)

라스트의 히마리는 이대로 현상유지를 해나가려는 인상.
한없이 보수적인 아이가 한결같이 무언가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줘서
굉장히 가슴이 뜨거워졌다..

아이캐치의 노선도


250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 投稿日:2011/11/15(火) 
이거 15화의 복선이 18화와 이어지고 16화의 복선이 21화와 이어진다.
17화 전후와 20화 중반부터 스토리의 전환점
같은 의미이려나...

1화와 21화 비교


후지츠 료타의 평론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의 생존전략

인간은 부모에게 사랑받은 기억을 바탕으로 세계와 연결된다. 그렇다면, 그 사랑을 만약 잃어버렸다면? MBS, TBS 등의 채널에서 방송중인「도는 펭귄드럼」은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생존전략」이란 캐치 프레이즈가 반복해서 등장하는데, 실로 본작은 등장인물들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의 중심은 칸바, 쇼마, 그리고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 히마리로 구성된 타카쿠라 남매. 히마리는 엄마한테 버림받고, 필요없는 아이들이 수거되는
「어린이 브로일러」에 보내진 것을 쇼마가 구하여, 함께 살게 되었다. 

한편 칸바 형제의 양친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십수년 전에 공공 교통기관에 테러를 벌인 지명수배범으로, 아이들을 남겨둔 채 종적을 감추었다. 남겨진 셋은 서로 어깨를 기대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소꿉장난 하듯 연기하며 살아왔다. 그것이 세사람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었다.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자신을 세계와 잇기 위해서, 잃어버린 사랑을 추구한다. 본작에는카쿠라 남매 이외에도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누구를 가릴 것 없이 한권의 일기장을 손에 넣으려 든다.

어째서 일기장인가. 그것은 이 일기장에는 현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주문이 쓰여 있기 때문이다. 운명을 바꾸어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는다. 단, 그 주문을 사용하면 부상이나 낙명(
落命) 등의 대가가 필요하다.

여기까지 명백해진 이상, 본작의 결말에 대한 관심은 하나로 압축된다. 누가 누구의 "사랑"을 얻고, 이 세계에 살아 남을 것인가. 미야자와 켄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간간이 인용하는 본작이, 그점을 어떻게 그릴지, 그것이 최종화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다.
AND

ttp://rocketnews24.com/2011/11/27/156998/ 출처 출처

등장인물 모두가 속에 품고 있는 비밀을 파악해 가는듯한 스토리 전개는 억측과 억측을 부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이제껏 보지 못한 매력적인 인물묘사나 스토리 전개가 있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방불케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여러 의미에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그런 작품 속에 몇번인가 등장한『오기쿠보의 맛 리나쨩』이란 라면가게가 있는데, 그 가게는 실재하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11월에 방송된 19화나 20화에 등장했다. 그래서 기자는 실제로『오기쿠보의 맛 리나쨩』에 가보았다. 

 

지하철 마루노우치 선의 오기쿠보 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오기쿠보의 맛 리나쨩』이 있었다. 정확히는『오기쿠보의 맛 산쨩』으로, 건물은 꼭 닮았는데 가게 이름만 조금 달랐다. 애니메이션 속에선「리나쨩」이지만, 실제론「산쨩」이었던 셈이다.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애니메이션과는 다소 디자인이 달랐지만 분위기는 거의 똑같았다. 가게 주인은 무척 상냥한 분위기의 남성으로「여기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라면가게죠?」하고 물어보자「무슨 소리지?……아, 그러고보니 여름이 오기 전쯤에 애니메이터 조수를 하고 있다는 사람이 취재하러 왔었지」라고 말했다.

『펭귄드럼』이란 작품은 물론이고, 작품에 이 가게를 모델로 삼은 라면 가게가 등장하고 있단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그래도 가게 주인은 상당히 기뻐하는 기색이었다. 그 애니메이션은 몇시에 방송하냐고 물어보기에「TBS에서 금요일 심야 오전 2시 반 정도부터 시작하지요」라고 말하자「그 시간이면 이미 자고 있겠군(웃음)」이라 답했다.

기자가 실제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오기쿠보의 맛 리나쨩』과 현실에 있는『오기쿠보의 맛 산쨩』을 비교해본 바, 가게의 벽에 붙어있는 탐정 포스터나, 인근해 있는 맨션과의 사이에 있는 벽, 쓰레기통도 동일한 것이 쌍방에 있었다. 어쩌면 이 라면 가게가 성지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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